[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동발 리스크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불투명해진 데다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대전지역 부동산시장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급등 여파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분양시장의 먹구름도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에선 늦은 봄 분양을 시작으로 1만호 이상의 신규 주택 공급이 예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각 자치구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회장들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 등을 들어봤다. 송미선 동구지회장 "최근 분양가 높게 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과 청약홈 개편 등 이슈로 대전지역 봄 분양시장이 뒤늦게 막을 올린 가운데 업계에서는 부동산시장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매매·분양시장의 관망세가 지배적인 데다가 공사비 급등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입지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것이란 예측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호황기가 이어진 2020년 월평균 2500건 이상을 기록했지만, 고금리가 시작된 2022년에는 628건까지 추락했고 이후 올 2월까지는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현 조합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청주지법은 26일 한 조합원이 현 K조합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 K조합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돼 조합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재판부는 이날 "조합장 당선 무효 확인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현 조합장의 직무를 집행해선 안된다"며 "정지 기간 동안 조합 S감사가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번 인용 결정 근거로 "조합 정관 규정에 따라 조합장 결선 투표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경제포럼이 지난 24∼26일 사흘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서 해외연수와 제250차 월례강연회를 진행했다.이 연수에 회원 52명이 참여했다.연수단은 첫날 공식일정으로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정보통신위크 박람회’(JAPAN IT WEEK 2024 SPRING)를 참관했다.이 전시회는 기업 IT의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12개의 쇼로 구성된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이다.IT핵심 분야를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이 꼭 봐야 할 전시회로 꼽힌다고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내달 1~31일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 ‘더타이어샵’ 등 자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행복 가득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행사 대상은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다이나프로 HPX’ 등이다.또 프로모션 기간 중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덕과학문화센터 부지에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자 여흥민씨 종중이 1500명의 반대 서명을 관할 자치단체에 전달했다.과거 정부가 대덕센터 설립을 추진할 당시 문중의 땅을 헐값에 넘겨줬던 여흥민씨 종중은 센터 부지를 시민들의 공간으로 남겨야 한다는 입장이다.29일 여흥민씨 삼계공파종중에 따르면 지난주 1500명의 서명과 호소문이 주택건설사업 관할 자치단체에 전달됐다.종중은 호소문을 통해 “화봉산은 종중 대대로 내려오는 선조들의 묘소가 있는 종산”이라며 “센터 신축 당시 중앙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공제기금’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약 1만 7000개 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 제도를 이용 중이다.‘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간 상호부조를 통한 기업도산 방지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제도로 1984년 출범해 36년 동안 약 12조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가입기업 및 소상공인은 매월 일정액의 부금을 납입하고 필요시 부금 잔액의 일정배수까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는 관내 농축협 및 농협은행, 계열사 담당자 10여명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확대와 우리 농특산물 답례품 선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확대를 통한 도농 상생과 우리 농산물 답례품 판매로 인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업무협의회 조직 구성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 △우리 농특산물 답례품 선정 활성화 아이디어 공유 △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안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은행상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1600만 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지역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24~25일 진행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단지의 임의공급 경쟁률이 평균 7.6대 1,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이번 임의공급 흥행은 전반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따른 기존 분양 단지의 가격메리트가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최근 대전에서도 3.3㎡당 분양가격이 2200만원을 뛰어넘는 단지가 나오면서 기존 분양단지의 가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 원도심 상권들이 백화점세이 영업종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등 이슈가 겹치자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원도심만의 차별적인 콘텐츠 제작은 필수라며 상권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8일 원도심 상권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상권마다 특색을 살리고, 소비자가 방문하고 싶은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세원 은행동상점가상인회 홍보이사는 "은행동 상점가가 스카이로드 외에 상징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 중구 문화동 백화점세이가 폐업정리에 들어가고 대흥동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도 6월 유성구 이전을 공식화하면서 원도심 상권이 악화일로로 빠지는 모양새다.28일 지역 자영업계 등에 따르면 백화점세이는 내달 19일 문을 닫는다.백화점세이 영업종료는 일찍이 공식화됐다. 앞서 2022년 백화점세이의 매각 결정 이후 인근 오류동 상권이 위축됐는데 최근 폐업이 현실화되면서 매출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는 게 상인들의 속사정이다.음식점 사장 박 모(58)씨는 "백화점 입점 업체가 빠지면서 손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의 숙원사업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15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대덕구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인 ‘연축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 만큼 대덕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28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부지조성 공사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930㎡ 규모의 부지에 대덕구청 신청사, 유통, 주택 1359호 등 조성 및 기반 시설 설치를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