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11일간 제34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의·의결 예정
조길연 “12대 의회 반환점… 역량 집중”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가 새해 첫 임시회에 돌입한다.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1일간 열릴 이번 제349회 임시회에서는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2024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와 서규석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우선 23일 1차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대표의원 연설에 이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의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충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재)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구성·선임한다.

이후 총 13명의 의원이 발언대에 올라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이연희 의원(국민의힘·서산3)이 대표발의한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김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청년농어업인 연령 기준 상향 촉구 건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동의안’, 이현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발의한 ‘충남 소아청소년과 의료 개선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응규 의원(국민의힘·아산2)이 대표발의한 ‘충남 고령친화도시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을 논의한다.

25일과 26일에는 각 실·국의 업무보고와 김도훈 의원(국민의힘·천안6)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한다.

29일에는 김 지사가 대표발의한 ‘충남도 가족센터 운영 사무의 민간 위탁 동의안’을 처리하고, 30일에는 박정수 의원(국민의힘·천안9)이 대표발의한 충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후 내달 1일 홍성현 부의장(국민의힘·천안1)과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각각 대표발의한 ‘충남교육청 학부모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충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논의하고, 내달 2일 2차 본회의에서 조례 제·개정안 등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국민의힘·부여2)은 "지난 한 해 충남도의회는 470건의 조례, 예산안 등을 처리하며 220만 충남도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제12대 의회의 반환점을 앞둔 올해도 전반기 의회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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