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토론회 열고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 논의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 소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편삼범 의원(국민의힘·보령2)은 18일 보령교육지원청에서 ‘농어촌학교 소멸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자들은 학교 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소멸위기 학교 시설 활용을 통한 학령인구 가족 유인 방안, 적정규모 학교 육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편 의원은 “농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고 폐교를 활용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도시 학교와 결연관계, 체험 관계를 맺고 학령인구 유입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공의 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인환 의원(더불어민주당·논산2)도 충남교육청 남부평생교육원에서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실현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소규모 학교의 적정규모화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의원은 “학령인구 절벽 시대는 우리에게 예견된 미래”라며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과 시스템을 만들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남도의회 전경. 사진=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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