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성악&첼로’ 문화행사 성황리 개최

서산의료원, ‘성악&첼로’ 문화행사 성황리 개최. 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 ‘성악&첼로’ 문화행사 성황리 개최. 서산의료원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청남도서산의료원은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원환자, 내원객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의료원 문화행사 제12탄– 새로운 콜라보, 성악&첼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 그룹인 누벨아르츠(Nouvelle Arts)와 협력하여 성악(테너 박태수)과 첼로(첼리스트 박연희)의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Hymne A L’Amour’, ‘목포의 눈물’, ‘You Raise Me Up’, ‘Time to Say Goodbye’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큰 감동을 전했다.

성악과 첼로의 독특한 조화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많은 이들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서산의료원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바이올린 협주 ▲힙합 공연 ▲서예전 ▲설맞이 음악회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완 원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 임직원 모두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보다 따뜻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최근 심뇌혈관센터 개소, 건강증진센터 리모델링 완료, 응급의료센터 전문의 10인 체제 구축 등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신관 증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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