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달 15일까지 스산사투리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서산시, 2025 스산사투리 숏폼 영상 공모전 홍보물. 서산시 제공
서산시, 2025 스산사투리 숏폼 영상 공모전 홍보물.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지역 사투리를 활용한 참신한 홍보를 위해 ‘2025 스산사투리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 기간은 17일부터 4월 15일까지다.

시는 서산 사투리를 활용한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을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 주제는 ▲서산 사투리로 소개하는 서산시 ▲서산 사투리로 표현한 일상 속 경험담 ▲창작 시·산문의 낭송 및 낭독 등이다.

이외에도 서산 사투리로 표현된 다양한 주제의 영상이라면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공모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투리 구사 능력, 참신성, 독창성 등을 평가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투표를 통해 5월 중 총 17명의 입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서산시 누리집과 공식 SNS에 게시되며, 서산시 홍보영상으로도 활용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입선 10명이며, 총 16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덕제 서산시 공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은 서산사투리 카드뉴스를 통해 제고된 관심을 이어가며, 창의적이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서산시와 서산사투리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공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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