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폭력과 협박이 난무한 KDI 일부 반대주민들
<3부>허위 주장의 진실과 공장의 안전성 검증
주민설명회 통해 지역민과 신뢰 회복 다져야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 양촌면에서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KDind 관련 주민설명회는 지역사회와 신뢰를 회복할 중요한 소통의 장이다. KDind 공장 설립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공장 운영의 안전성을 확인할 기회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부 반대 주민들의 방해로 과거에도 설명회가 무산된 사례가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극소수의 반대 주민들은 시위와 방해 행위를 일삼으며 설명회 진행을 막아 왔다. 이는 주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빼앗는 유감스러운 행동이다. 설명회는 지역 주민들이 산업단지는 물론 공장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접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의 방해는 설명회의 본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로 평가된다.
논산시와 KDind는 기자회견등을 통해 공장 설립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를 여러 차례 해명해 왔으며, 각종 법적 절차도 철저히 준수했다. KDind 공장은 군용 화약류를 제조하지 않고, 자탄을 조립하는 공장으로, 폭발 위험이 거의 없다. 공정은 고도로 자동화되어 있으며, 로봇이 주요 공정을 담당해 인명 사고의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 주민들은 '폭탄 공장'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주민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허위 정보는 지역 사회에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KDind는 환경영향평가와 국방과학연구소의 안전 기준을 준수했으며, 과거 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 주민들이 허위 사실을 계속해서 퍼뜨리는 것은 의도적인 왜곡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주민설명회는 KDind 공장의 안전성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다. 반대 주민들은 여전히 설명회를 방해하려는 시도를 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자신들의 주장이 허위임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행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그들이 진정으로 안전성 문제를 우려한다면, 오히려 설명회에 참여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고 논의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폭탄 공장'이라는 표현은 사실과 다르며, 이를 근거로 주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알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다.
이번 설명회는 논산시의 방위산업 육성과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제 허위 주장에 휘둘리지 말고, 객관적 정보에 기반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때다. KDind 공장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점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설명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성숙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폭력적 방해 행위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끝>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