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폭력과 협박이 난무한 KDI 일부 반대주민들
<2부>논산시 KDI 공장 유치, 긍정적 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
일부 극소수 주민 왜곡된 정보로 부정적 인식·주민 불신 초래
"알지도 못하면서 반대" 주민들, 인식 변화 및 자성 기회 보여

▲논산시내 전경
▲논산시내 전경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KDI(Korea Defense Industry) 공장 유치를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국방 군수 산업 중심지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일부 주민들의 반대 운동과 폭력적 행동, 허위사실 유포가 지역 사회 내 심각한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KDI 공장이 가져올 경제적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

◆허위사실과 지역 주민 간의 불신

일부 반대 주민들은 KDI 공장을 ‘위험천만한 폭탄공장’으로 묘사하며, 왜곡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은 공장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됐고, 이는 지역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켰다. 실제로 양촌면의 일부 극소수 주민들이 주도하는 반대 집회에서는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는 KDI 공장 유치가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KDI 공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대규모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반대 세력의 허위 사실은 이러한 진실을 가리며 주민들 간의 불신을 증대시키고 있다.

◆극단적인 저항과 사회적 갈등

더욱이, 일부 반대 주민들은 폭력적인 방법으로 반대 의사를 표출하고 있다. 공무원에 대한 폭력 사건과 협박은 단순한 반대 의견을 넘어 범법적 행위로 변질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 사회의 안정성을 해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합리적인 의견 표현의 범위를 넘어 주민 간의 불화를 조장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논산시는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국방 군수산업 도시 조성을 핵심 정책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방해 요소는 지역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위협이다.

◆주민들의 자성, 지역 발전의 전환점

그동안 반대했던 주민들의 반응은 지역 개발에 대한 인식 변화와 자성의 기회를 보여주고 있다. 한 주민은 "나는 나이가 들어 얘기해줘도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른다"며, "지역에서 누군가 반대하도록 설득하기에 따른 것뿐"이라고 고백했다. 이는 주민들이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한 고민을 시작했음을 나타낸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반대를 주도했던 몇몇 주민의 눈치를 보느라 군중심리에 나도 반대를 해왔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젊은 청년들이 일을 하고 그 소비를 이곳에서 하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알지도 못하면서 반대를 해왔던 것이 부끄럽다"고 밝혔다. 이러한 고백은 주민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을 인식하고, 그에 따라 태도를 바꾸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들의 목소리는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열린 마음과 반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는 진정한 인식과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KDI 공장 유치, 긍정적 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작

KDI 공장 유치는 논산시의 경제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의 폭력적 저항과 허위사실 유포는 인구소멸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방군수산업도시 조성에 걸림돌로 적용한다. 이제는 단순 반대아닌 불법행위를 접고, KDI 공장이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 때다.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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