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암관리 충북지사상·만성질환 예방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만성질환 예방관리 유공 기관 선정.제천시제공
만성질환 예방관리 유공 기관 선정.제천시제공
재가암관리 우수기관 수상.제천시 제공
재가암관리 우수기관 수상.제천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잘한 공로로 연달아 큰 상을 받았다.

재가 암 관리를 잘한 곳으로 뽑힌데 이어 만성질환 예방관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 보건소는 25일 청주에서 열린 ‘2025년 충북지역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 재가 암관리 분야 도지사상을 받았다.

시보건소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영양교실 및 심리지원교실 △암환자 및 가족 대상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잘 보살핀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보건소는 또 전날 열린 ‘2025년 만성질환연구포럼’에서는 아토피·천식 예방 및 관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벌인 이번 평가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환자 치료 및 관리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지역의료기관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

이런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11개 안심학교 중 하나인 화당초등학교가 지속적인 홍보와 질환 관리체계 구축 등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오는 27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지사상을 받는다.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의 질을 더욱 높이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암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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