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필 옻칠갤러리 특별전 대표작 16점 공개

무제_기에서 형으로 형에서 기로, (받침) 판재, 삼베, 옻칠 (구) 삼베, 옻, (받침) 150X150 (구)둘레20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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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K-아트페어 대전(이하 디카프)에 문재필 옻칠갤러리가 참여해 특별전을 선보인다.

문재필 작가는 한국의 전통 옻칠 문화를 현대에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온 작가로, 이번 디카프에서는 그의 대표작 16점을 공개한다.

문재필 작가는 자연의 이치와 현대 문명 사이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옻나무에서 채취한 옻칠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옻칠은 그 빛깔이 오묘하고 신비로우며 성질이 까다로운 재료로, 작가는 이러한 특성을 능숙하게 다뤄 독특한 예술 세계를 표현한다.

특히, 문 작가는 충청남도 무형유산 제47호로 지정된 뛰어난 옻칠 정제법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지구, 바다, 생명, 순리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에게 옻칠 예술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재필 옻칠갤러리는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갤러리로, 1700평 부지에 3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작가의 철학과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충청투데이 주최로 14~18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중부권 최초 디카프가 개최된다.

전국 유명 갤러리들이 총집합해 고퀄리티 작품만 전시, 판매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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