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황영택 기자] 2025 대전 K-아트페어(DKAF·디카프)가 16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내외 80여 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약 3000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행사는 연휴 내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며 중부권 대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두 번째 해를 맞은 디카프는 한층 넓어진 전시 구성과 강화된 국제 교류로 호평을 받았다. 디카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16일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는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이 기간 1000여 점의 작품이 거래됐다.올해도 지역 문화예술에 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규모 미술 축제로 성장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갤러리와 유관 기관, 기업이 대폭 확대 참여하며 중부권 대표 아트페어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6일 디카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16일 총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디카프에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이 기간 동안 1000여 점의 작품이 거래됐는데, 판매된 작품들은 수만 원대에서 수억 원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에선 미술 전문가와 관객이 만나는 소통의 장 아트토크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총 7번에 걸쳐 진행된 아트토크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전문가와 함께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관객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아트토크의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이번 디카프 아트토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전문가와 관객이 직접 소통하며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 충청투데이는 7번의 강연 중 총 5가지의 강연을 살펴보며 소통의 현장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대전 K아트페어(DKAF·디카프)가 6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경과 장르를 넘어선 다양한 미술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술품 애호가들의 작품 거래뿐만 아니라 예술인 간 교류의 장까지 펼쳐지며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미술 전시와 거래의 대중화를 이끌고 예술계와 시민들의 간극을 더욱 좁히며 대전의 문화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장에선 미래 신진 작가를 꿈꾸는 지역 학생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한편으론 미술계 인재 양성
[충청투데이 김주형 기자] 16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K-아트페어 대전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스페인출신 다학제 예술가 아이노아 마르티네스(Ainhoa Martinez)의 작품이 정신건강을 둘러싼 사회적 규정과 고정관념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아이노아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세르반테스 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이번 대전 K-아트페어에 참가했다.9년 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온 그는 한국에서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아이노아 마르티네스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과학적 미감을 지니고 관객들과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작품은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 ‘Focus on DKAF’ 섹션에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 홍빛나 작가의 작품이 일상생활에서 지친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소녀와 달, 꽃, 달항아리로 평온함과 행복을 표현한 홍 작가의 작품은 관객들의 동화적 상상력을 풀어냈고, ‘그림 속에 담긴 따뜻함’과 ‘희망’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작품 속에 나타난 달은 염원의 대상이자 나를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자로서 어두운 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돼 준다.염원하는 달의 모습과 닮은 달항아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문화재단 부스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대전지역 신진작가들이 가진 예술성과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기 때문이다.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작가들의 폭넓은 활동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디카프에 부스를 열었다.올해는 ‘대전청년작가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청년 작가들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등 지역 예술가 22명의 작품으로 전시부스를 채웠다.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 스페셜 부스에 마련된 ‘여민향'에서 흘러나온 ‘한국의 정서를 담은 가장 한국적인 향'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여민향’은 첼로전공자 출신 조향사가 섬세하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가장 한국적인 자연과 감정, 정서를 추구하는 브랜드다.세종대왕이 직접 작곡한 궁중음악 ‘여민락’에서 창안한 ‘여민향’이라는 이름은 ‘모든 백성과 함께 즐기는 향’이라는 뜻으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고 있다.여민향은 단순히 향을 뿌리는 것이 아닌 기억을 스치는 바람, 감정을 어루만지는 향기의 흐름을 전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에서 열린 주한 리스트 헝가리문화원×서울아트나우 갤러리의 국제 교류 특별전이 국경을 뛰어 넘어 예술로 하나가되는 소통의 공간으로 꾸며졌다.헝가리 문화원과 서울아트나우 갤러리는 2024년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며 헝가리 예술의 감성과 철학을 소개하는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오고 있다.이번 특별전에서는 헝가리 작가 오를란도 마로시니(Orlando Marosini)와 티보르 사이몬 마줄라(Tibor Simon-Mazula)의 현대미술과 서정적인 회화 작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에서 ‘키즈 뮤지엄'은 ‘LOVE EARTH’를 주제로 꾸며지며 어린이 관람객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무엇보다 어린이 관람객이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그친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어 갤러리들의 발걸음을 멈추고 있다.공간을 채운 ‘Fori Sim’, ‘Journey Heon’ 작가의 작품은 은 인류가 직면한 ‘지속가능한 지구’라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담고 있기도 하다.Journey Heon 작가의 ‘Hug Bee’ 시리즈는 “꿀벌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 현장에서는 미술과 생활문화의 경계를 허문 와인코리아 부스가 특히 돋보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충북 영동에 기반을 둔 와인코리아는 30여 년간 국내 와인 생산을 이어오며 매년 ‘마스터즈 컬렉션’이라는 라벨 아트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이번 디카프에서는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대전 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엄선해 와인 라벨로 재구성한 협업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기존에도 디자이너·작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라벨 아트를 진행해왔지만 이번 디카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올해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의 ‘Focus on DKAF’ 섹션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부스 중 하나는 김우진 작가의 ‘김우진 스튜디오’다.올해 디카프 두 번째 참가인 김우진 스튜디오는 이번 전시를 위해 대부분의 작품을 신작으로 구성하며 단순 참여를 넘어 특별 기획에 가까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평면·드로잉·소품 등 대부분이 이번 디카프에서 최초 공개되는 작품으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돋보인다.김우진 작가의 작업 세계는 어린 시절 동물 사육사를 꿈꿨던 기억에서 출
[충청투데이 김주형 기자] 1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K-아트페어 대전을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kjh2667_@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가 올해도 기대 이상의 활기를 띠고 있다.14일 행사장 곳곳에서는 작품 감상을 넘어 구매까지 결정하는 관람객들이 잇달아 눈에 띄었다.단순히 ‘전시’에 머물지 않고 미술 소비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중부권 대규모 아트페어인 디카프가 개최된 지는 올해로 2년째지만 지역에서 실제 거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16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는 국내외 80여 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가 13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디카프는 80여 개 갤러리와 다수 기업이 참여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중부권 최대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디카프는 해외 문화기관과 협력한 국제 교류 비중을 강화하고, 현대미술과 기업·청년 작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특히 피카소 사진전, 우키요에 특별전, 조각·설치 중심 ‘Focus on D
[충청투데이 나예원 기자] 대전 k-아트페어는 오는 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80여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이벤트 부스와 아트토크쇼에서는 포토카드 인증샷, 구독이벤트에 참여하면 그립톡부터 사쉐까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특히 사쉐는 대전 k-아트페어만을 위한 향이 담겨있으며 그립톡은 3가지 종류로 준비했다.이외에 굿즈샵을 방문하면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나예원 기자 ywna@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 ‘대전 K-아트페어(DKAF, 디카프)’가 13~1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올해 디카프는 13일 개막식과 VIP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80여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디카프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중부권 최대 아트페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올해는 국제교류 비중이 한층 강화됐다.먼저 스페인 사진작가 후안 기에네스의 ‘파블로 피카소의 삶’ 사진전에서는 거장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담은 희귀 사진들이 최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대전 K아트페어’가 개막을 이틀 앞두고 국내·외 미술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올해 디카프는 13일 개막식과 VIP 행사를 시작으로 16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80여개 갤러리와 기업이 참여해 3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번 아트페어는 국제교류 비중이 한층 강화됐다.스페인 사진작가 후안 기에네스의 ‘파블로 피카소의 삶’ 사진전에선 거장의 일상과 창작 과정을 담은 희귀 사진들이 최초로 공개된다.헝가리 현대미술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예술은 언어와 이념, 시대의 경계를 넘어 인간을 잇는 가장 오래된 소통 방식이다. 올해 ‘대전 K아트페어(이하 DKAF)’는 일본·스페인·헝가리 세 나라의 특별전을 통해 이러한 예술의 보편성과 확장 가능성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일본의 전통 판화 우키요에가 지닌 섬세한 선과 색은 시대의 미감과 일상의 정취를 전하며, 스페인 사진작가 후안 기에네스가 렌즈에 담은 피카소의 삶은 예술가의 내면과 시대정신을 동시에 비춘다. 또 헝가리 현대미술의 감정적 흐름과 실험성은 예술이 현실을 비추는 또 다른 거울임을 일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