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활동기회 넓혀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 전시된 작품 모습. 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 전시된 작품 모습. 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 전시된 작품 모습.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 전시된 작품 모습.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 전시된 작품 모습.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 전시된 작품 모습.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대전 K-아트페어 대전문화재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윤경식 기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문화재단 부스가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대전 K-아트페어(이하 디카프)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전지역 신진작가들이 가진 예술성과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기 때문이다.

대전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작가들의 폭넓은 활동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디카프에 부스를 열었다.

올해는 ‘대전청년작가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청년 작가들과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입주예술가 등 지역 예술가 22명의 작품으로 전시부스를 채웠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판매의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잠재력 있는 지역 작가들의 창작 작품을 보고 소통하는 예술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전시장은 유화부터 판화, 도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다채로운 작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증명하듯 개개인의 이름과 함께 전시된 작품들은 선명한 색감을 가진 유화부터 순간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까지 개별 작가들이 가진 고유의 예술 세계를 아낌없이 보여준다.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들의 아이디어와 개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일부 작품은 현장에서 판매가 이뤄져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청년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지역 예술 생태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비춰진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디카프를 통해 지역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유통 경로가 마련된거 같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 것 같아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카프가 꾸준히 대전에서 개최돼 규모를 키워 나간다면 더욱 많은 지역 작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