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에코 '중세', 15세기 다룬 4권으로 완간 중세→근대 이행기 사회 변화상 조명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이탈리아 학자 움베르토 에코(1932∼2016)가 기획한 '중세'가 1400년부터 1500년까지 100년간 역사를 다룬 4권으로 완간됐다. '중세'는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476년부터 근대가 시작될 무렵인 1500년까지 유럽을 무대로 펼쳐진 정치·사회 변화상과 철학·과학·문학·시각예술·음악 분야에서 벌어진 사건을 백과사전 형태로 정리한 책이다. 번역본은 2015년 1권과 2권이 출간됐고, 2016년 3권이 ...
남북, 오늘 산림협력회담…'황폐화' 北산림 대책 논의 南류광수-北김성준 대표단 이끌어…北산림현황 공동조사 등 협의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남북은 4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산림협력분과회담을 열고 북한 산림 황폐화 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에는 남측에서 수석대표인 류광수 산림청 차장과 김훈아 통일부 과장, 조병철 산림청 과장 등 3명이, 북측에선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과 백원철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국장, 량기건 민족경제협력위원회 국장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남...
오전까지 경북해안·강원영동 비…내륙 더위 속 곳곳 소나기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4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은 아침까지, 강원 영동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일부터 4일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삼척 127.5㎜, 경남 매곡 206㎜, 부산 148.5㎜, 울산 109.9㎜ 등이다. 대기 불안정 때문에 중부 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 강원 남부, 경북 북부는 5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명의도용 의심때 구매자 정보 요청 가능 12월 13일부터 서비스업체에 확인 의무화…거부시 과태료 최고 1천만원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연말부터 게임 등 콘텐츠 제공업체나 결제대행사는 휴대전화 명의자가 명의도용이 의심되는 구매자의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의무적으로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업체가 구매자 확인을 거부할 경우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 ...
-월드컵- 스웨덴, 스위스 꺾고 24년 만에 8강 진출 스웨덴 포르스베리, 자신의 대회 1호골이 '결승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꺾은 스웨덴이 16강전에서 스위스를 제물로 삼아 24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스웨덴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21분 터진 에밀 포르스베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F조에서 한국과 멕시코를 2승 제물로 삼아 16강에 진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美 학교총격…계약근로자 2명 총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내 학교가 대부분 방학에 들어갔지만 총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외곽 오버랜드파크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이날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학교에서 일하던 계약 근로자 2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근로자들을 쏜 뒤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총에 맞은 근로자들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총격 당시 학교에는 방학 중이라 학생과 교사는 없었다...
이유있는 상승세…탄탄하고 쫄깃한 '라이프 온 마스' 전체 관통하는 미스터리와 완벽한 현지화, 원작과 차별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바다 건너 원작이 있지만 마치 처음부터 우리 것이었던 듯 친숙하고, 때로는 원작보다 탄탄하고 쫄깃한 매력을 자랑한다. 주말 밤 11시 방송이라는 핸디캡에도 꾸준한 상승세로 시청률 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돌파를 목전에 둔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이야기다. ◇ 완벽한 현지화와 세심한 연출의 힘…'휴방' 불사 리메이크작이 맞닥뜨리는 가장 높은 벽은 늘 원작이다. 원작을 너무 그대로...
[시청자가 찜한 TV] 할배들 기다렸어요…'꽃할배' 6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3년이나 기다린 만큼 '꽃할배'들에게 시청자 눈이 쏠렸다. 게다가 4명에 한 명 더, 새로운 할배도 합류했으니 궁금증도 크다. 4일 CJ ENM과 닐슨코리아 6월 넷째 주(6월 25일~7월 1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하단용어설명 참조) 집계에서 tvN 예능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CPI 지수는 223.1. 시청률도 쾌조의 출발이다. 지난달 29일 첫 회 시청률은 9.2%(유료가구)로 집계돼 첫 방송부터 전작 ...
[월드컵] 8강 대진 확정…유럽 6개국·남미 2개국 '어게인 2006'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저주'를 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타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에 도전하는 8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기고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16강전의 마지막 경기였던 잉글랜드-콜롬비아전이 끝나면서 러시아 월드컵의 8강 대진...
[월드컵] 득점왕 향해 순항하는 케인…관중석서 고개 숙인 하메스(종합) 케인, 대회 6호 골·승부차기 성공으로 8강 발판…하메스, 부상 결장 속 팀 탈락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4일(한국시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은 양 팀 간판스타인 해리 케인(토트넘)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 성사 여부로 특히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만 5골을 폭발하며 득점 선두로 나선 케인과 4년 전 브라질 대회 득점왕인 로드리게스는 승부를 좌...
-월드컵-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콜롬비아 꺾고 스웨덴과 8강 격돌(종합) 잉글랜드, 승부차기 저주 풀고 12년 만에 8강 진출…케인 PK 득점으로 6호골 스웨덴은 24년 만에 8강행…포르스베리, 대회 1호골이 '결승골'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지독한 '승부차기 저주'를 풀고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에 오르면서 24년 만에 준준결승에 합류한 스웨덴과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혈투를 펼치게 됐다. 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
"스콜라리 감독 영입 놓고 한국·이집트 경쟁"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와 이집트축구협회가 두 차례나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았던 '명장'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0) 감독 영입 경쟁에 나섰다는 브라질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브라질의 '글로부에스포르테'(globoesporte.globo.com)는 4일(한국시간) "이집트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뒤 엑토르 쿠페르 감독을 경질하고 나서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했다"라며 "대한축구협회 역시 스콜라리 감독에게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라...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어 ’비의 신)에 대비하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집중호우로 공주시 평균 168mm의 호우가 발생하였고 2일 57mm의 평균 강우가 내린 가운데 공주지사는 공주지역 호우주의보 발령(01일 06:00발효) 발생 전 배수장근무자 위치 확인 및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비상교대 근무를 실시하였다. 김남표 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집중호우 피해현황 및 공사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유관기관 연락... [윤영한 기자]
3일 대전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양성평등문화, 더 큰 행복의 시작’이란 주제로 열린 양성평등주간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대전 유성구 소재 아이쓰리시스템㈜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의 취지 및 지원정책 현장 홍보에 나섰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개인별 근로시간 확인시스템, 업무시간 표준화 및 관리와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중 1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는 최수규 중기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회사의 노동시간 단축 경과를 설명하며 정부에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를 건의했다. 최 차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과로사회 탈출의 계기로 근로자의... [이인희 기자]
오는 10월 12일부터 7일 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이 4일부터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대구, 강원, 대전, 전남, 광주 등과 9~13위 까지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체육회는 강화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체력훈련은 물론 실전을 대비한 각종 대회 참가와 우수팀 을 찾아가는 전지훈련,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 종목별 경기단체와 협조... [심형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대전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요르단 공무원을 대상으로 ‘요르단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연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수자원관개부 등 요르단 물 관련 부처 공무원 20명이 참여한다. 요르단은 국토의 약 90%가 연 강수량 200㎜ 이하의 건조한 지역으로 댐, 수도 등의 수자원인프라가 부족하고 누수율과 제한급수 비율이 높아 물 관리 전반에 걸친 개선이 시급하다. 요르단 물 문제에 특화된 이번 연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통합물관리 구축사례를 공유하는 ‘물관리 정책 및 전략수립... [이정훈 기자]
코레일(사장 오영식)은 운행 중인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시간동기화 통합보호 계전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KTX를 포함해 전기로 움직이는 철도차량의 전기 공급 설비가 고장 났을 때, 해당 구간의 전력 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사고위치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개발로 선로 위 열차 전기 공급에 이상이 생겼을 때 GPS를 활용해 사고지점을 정확하게 전달해 장애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근거리 무선망(Wi-fi)와 ... [최정우 기자]
대형 TV 등에 쓰이는 유리기판 두께 불량을 안정적으로 검출하는 측정 기술이 상용화됐다. 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에 따르면 진종한 광학표준센터 책임연구원 팀은 강한 진동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대형 유리기판 두께와 굴절률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TV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부품은 유리기판이다. 최근 7년 사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TV는 평균 10인치 정도 커지면서 제조 공정상 엄격한 검사가 요구된다. 초대형 TV에 쓰이는 유리기판을 불량 없이 제작하려면 모든 면적이 균일한 두께로 생산돼야 한다. 단 한 곳... [조재근 기자]
▲이재영(충북도청 정책기획관) 씨 ▲민광기( 〃 행정국장) 씨 ▲임성빈(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씨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