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북부정류장 복합환승터미널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북부정류장 복합환승터미널 개발은 청주 북부지역의 침체 상권 회복, 북부정류소 노후화로 인한 안전 확보 및 인근 주차난 해결, 도시활력 증진을 위한 우암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우암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는 SK직영 주유소·SK네트웍스 건물이 위치한 부지 2445㎡(청원구 우암동 349-6일원)에 청주여객 북부정류소(시외버스 북부터미널)를 이전 신축해달라는 민원을 지난해 12월 SK그룹에 건의했다. 북부정류장 주변에는 경찰서, 구청, 오피스텔, 청주... [김영복 기자]
청주시가 28일 국장급(서기관) 승진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한 가운데 인사 결과가 여론과 크게 달라 후폭풍이 예상된다. 시는 이날 남기상 정책기획과장, 김종일 비서실장, 서강덕 노인장애인과장, 신흥식 농업정책과장, 홍순후 위생정책과장을 서기관 승진 대상자로 내정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 대해 “여러 차례의 인사를 통해 확인된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하고, 시정발전에 대한 정책적 안목을 가지고 주요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인사결과가 발표되자, 청주시 공직사회에... [심형식 기자]
[충청투데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영농4-H회원 및 청주지역 40세 미만 젊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영파머스쿨(Young Farmer School)’ 교육을 추진했다. 이후 교육 수료생들은 사단법인 충북 영파머스 ‘젊은농부’(23명)를 구성해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청주시농기센터는 농업·농촌의 젊은 인력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젊은농업인 CEO 양성’을 추진해 과학영농기술 도입과 선진기술 습득 및 농업인력 정예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젊은농업인 CEO 양성은 점차 증가하는 귀농·귀촌인의 연령대가 비교적 ... [김영복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시 소유의 공원 정자를 무단으로 훼손한 혐의(공익건조물파괴)로 청주시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의원은 지난 달 22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공원에 설치된 정자의 지붕을 중장비로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이 시설물이 설치된 소공원이 청소년의 비행장소로 전락했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관할구청에 알리지 않고 이를 무단 철거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문수 기자 [함문수 기자]
폭염 속 저혈당으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은 노인을 발견한 경찰이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1시20분경 청주 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앞 도로에서 주민 A(87) 씨가 쓰러졌다. 파출소 안에서 이를 발견한 김서현(41·사진) 경사는 즉시 달려가 A 씨를 부축했다. 의식을 회복한 A 씨로부터 평소 당뇨약을 먹고 있다는 말을 들은 김 경사는 동료들에게 설탕물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한 후, A 씨의 휴대전화를 통해 가족들과 연락을 취했다. 김 경사와 동료 경찰은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A 씨를 간... [함문수 기자]
다음 달 1일이면 헌정 사상 최초로 주민 주도 통합을 이룬 청주시가 출범 2주년을 맞는다. 관 주도로 통합한 창원시가 초기부터 분리운동이 벌어지는 등 혼선을 겪는 것에 비해 오랜 준비를 거친 청주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청원군 지역에서는 여전히 통합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3회에 걸쳐 제기되는 불만과 그에 대한 실체를 확인해보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청주와 청원은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20여년의 노력 끝에 3번의 실패를 거쳐 2012년 주민투표...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회 '세종시 빨대효과' 저지 대책 마련 촉구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시의회가 인근 세종시로 인구가 유출되는 '세종시 빨대 효과'에 대한 시의 적극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열린 청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김태수 시의원은 "오송에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LG생명과학 등 제약·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했지만, 청주·청원 통합 후 2년 동안 오송 지역 인구가 192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세종시가 도시 모습을 갖춰가면서 급속한 빨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
생활권이 같은 청주시와 청원군을 하나로 묶은 통합 청주시가 2014년 7월 출범했다. 그러나 통합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1994년 통합논의가 처음 시작됐으나 청원군민은 '흡수 통합'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인구나 경제규모 면에서 청주시의 1/4 수준인 청원군은 '서자(庶子)' 취급을 받고, 행정이 청주시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분위기가 일면서 통합 시도는 세 차례나 무산됐다. 네 번째 시도된 2014년에는 '상생 합의안'을 만들면서 청원군민을 안심시켜 3전 4기에 성공했다. '두 집안'이 결합하면서 "앞으로 이것만은 꼭 지키... [연합뉴스]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내 유령텐트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문암생태공원 내 무단 장기 설치된 8개 텐트에 1차 계고장을 보낸 결과, 6개의 텐트가 자진 철거됐다. 시는 나머지 2개 텐트의 주인과 계속 연락이 닿지않으면 2차 계고장 발부 후 강제철거하겠다는 입장이다. 청주시는 최근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내 장기 설치된 유령텐트를 방치한다는 이유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금까지 시는 민간 소유의 텐트를 함부로 철거했다간 사적재산 침해에 휘말릴 수 있다며 철거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그러나... [함문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24~25일 이틀간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민선6기 후반기 힘찬 도약을 위한 간부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민선6기 반환점을 앞두고 지난 2년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 민선6기 후반기에 ‘으뜸 청주’로 거듭나기 위해 실시됐다. 간부공무원들은 24일 1차 100분 토론회에서 분임별로 △내수촉진 및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100만 인구 늘리기 방안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관광산업 육성방안... [김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