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이원면 이원호 수상태양광 개발에 반대해 온 이장단협의회장이 “수상태양광 개발을 주도한 사람의 전화통화에서 군수가 반대 측을 제거하라고 말했다는 제삼자에 의한 녹취록이 나왔다”며 이의 해명을 요구하고, 당사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4일 손 모 이원면 이장단협의회장 등에 따르면 “수상태양광 설치를 추진해온 A 대표와 다른 사람의 통화 녹취록을 보면 현 가세로 군수가 수상태양광에 반대해 온 저와 관련자를 제거하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며 “군수가 실제 이 말을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씨는 녹취록 등을 첨부해 발언...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종이로 역사인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천안시 대표 역사인물 5인을 활용한 문화상품이 ‘2018 천안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4일 ‘2018천안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최종 입상작 17개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청년 벤처기업 오토로의 문화상품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5인 어사 박문수, 고려 태조 왕건, 유관순 열사, 충무공 김시민 장군, 담헌 홍대용을 종이 인형(페이퍼 토이)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상품이다.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종이 인형을 통해 천안 역사인물을 널리 알릴 ...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2011년 4월 개소 이후 경력단절 여성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준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당진새일센터)가 올 한해에도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보고된 2018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 추진상황 자료에 따르면 당진새일센터는 올해 11월까지 832명의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왔다. 또 센터는 2개의 위탁 훈련을 포함해 총3개 과정의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했는데, 전산회계ERP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20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어린이 단체급식 조리사 과정...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3일 서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노 군수는 "올해는 5개 분야 84개 공약 사업을 확정해 민선7기 서천의 밑그림을 그리고 주춧돌을 다지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올해 군정 운영을 평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와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과 예산안을 밝혔다. 노 군수는 올해의 주요 성과로 가족행복도시 비전 선포 및 종합계획 수립,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투자계약 체결 증가, 노인일자리사업 24...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의 직무수행 만족도가 충청남도 15개 기초단체장 중에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호)과 ㈜세종리서치(대표 권주한)가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권 시·도지사 및 교육감과 20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직무수행을 평가한 결과 김동일 시장이 전체 응답자 중 72.7%로부터 받아 충남도내 기초단체장 중 긍정평가 1위를 받았다. 이러한 긍정평가 1위는 김 시장이 청렴을 바탕으로 9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보령시’라는 일관된 시정...
KIA, 헥터와 작별…"세금 문제가 가장 컸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결국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KIA 관계자는 4일 "헥터 노에시와 결별이 확정됐다"며 "헥터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 영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IA는 앞서 제이컵 터너, 제러미 헤즐베이커 등 2019시즌 활약할 새 외국인 투수와 외야수를 각각 영입했다. 헥터 노에시(31)를 빼고 모두 바꾼 KIA는 기존 선수인 헥터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올해부터 외국인 선...
때아닌 토네이도로 美중부 곳곳 초토화…1명 사망 일리노이 하루 18개 토네이도 발생…12월 기록으로 1957년 이후 최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중부 내륙 지방에 때아닌 토네이도가 연거푸 덮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안겼다. 미 국립기상청은 3일(현지시간) "지난 이틀사이 중부 평원 지역 곳곳에서 20개가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 미주리 주 남성 1명이 숨지고 일리노이 주민 20여 명이 다쳤으며 수백 채의 주택과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신원은 미주리 주 남서부 크레인 시에 사는 제러미 루이스(3...
4배 더 밝은 '우주의 눈'…기상위성 '천리안 2A호' 임무는(종합) 고화질 컬러 영상 제공…한반도 주변 기상 예측 더 정확해진다 실험 결과 온·습도 파악 정확도 20% 향상 (기아나·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신선미 김지헌 기자 = 독자 기술로 본체를 개발한 천리안 2A호는 동경 128.2도, 고도 3만6천㎞에 머물며 한반도 주변 기상을 관측하는 임무를 맡는다. 천리안 2A가 관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년 7월이면 국내 기상예보의 정확도가 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0년 쏘아 올린 천리안 1호는 해양·통신 기능...
"국회의원 26명 영수증 이중제출로 세금 빼돌려…진상조사해야"(종합) 좋은예산센터 등 명단 26명 공개…홍영표 1천900여만원 최다 "영수증 이중제출은 명백한 불법…진상조사 뒤 환수 조치해야"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회의원들이 정책자료 발간 등 명목으로 동일한 영수증을 국회사무처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중복으로 제출해 국회 예산을 타낸 관행이 드러났다. 시민단체인 세금도둑잡아라와 좋은예산센터,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성공회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수증 이...
류현진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 엄청난 경험"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등장하자 시상식장이 술렁였다. 팬들은 물론 야구인들도 류현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의 훈장을 단 류현진의 위상은 더 높아졌다. 류현진은 4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 중구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는 오르지 못한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아 정말 기쁘다.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팀과 동료를 ...
수능 국영수 모두 어려웠다…국어 표준 최고점 16점 급상승 현 수능 체제서 최고 수준…영어 1등급은 5.3%로 반토막 수학도 가/나형 모두 표점 최고점 소폭 상승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어·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현 수능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은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응시자의 비율이 지난해와 비교해 반 토막 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
텀블러 "17일부터 성인물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성매매 정보와 인터넷 음란물 등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비판을 받은 미국 야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텀블러(Tumblr)가 앞으로 성인물 콘텐츠를 금지하기로 했다. 텀블러는 4일 사용자 공지를 통해 "앞으로는 노골적으로 성적인 내용과 누드(일부는 제외)를 포함한 성인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은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제프 도노프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성인물이 없어야 더 많은 이들이 텀블러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장중 2,110대 '뒷걸음'(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4일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2,110대까지 밀려났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55%) 내린 2,120.20을 가리켰다. 지수는 6.26포인트(0.29%) 내린 2,125.67에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중 한때는 2,117.13까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의 휴전 합의에도 오는 12∼15일 실무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
김혜경 검찰 출석…"힘들고 억울…진실 밝혀지길 바랄뿐"(종합) 한달여전 경찰조사 때는 묵묵부답…이번엔 짧지만 강한 '결백 주장' '혜경궁 김씨' 사건 피의자 신분…조사는 밤늦게 끝날 듯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기자 =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검찰에 출석했다. 김 씨는 이날 애초 출석 예정시간 보다 다소 늦은 오전 10시 5분께 소환조사를 받고자 수원지검에 나왔다. 김 씨는 취재진 30여명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잠시 서서 "진...
충남 서산 천수만·해미천서 'H5형 AI 항원' 검출 서산시, 반경 10㎞에 방역대 설정…가금류 59만4천마리 이동제한 조치 (서산=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달 27일 천수만과 해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서산시는 농식품부로부터 이런 통보를 받고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에 방역대를 설정, 이 지역 349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 59만4천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소하천 등에 대한 소...
메시, 발롱도르 투표 5위…12년 만에 '톱3' 제외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튜스)와 세계 축구 최고 권위의 상인 발롱도르를 양분해 온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에게 2018년 시상식은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메시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18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표된 투표 결과에서 5위로 호명됐다. 이 상의 주인공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진 '메시 아니면 호날두'였다. 두 선수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통합 상을 수여한 6차례(2010∼201...
이용대 병역특례 봉사활동 조작 논란…"착오 자진신고" "미흡한 부분은 더 많은 땀을 흘리며 봉사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요넥스)가 병역특례 봉사활동 자료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용대는 4일 소속팀 요넥스를 통해 "봉사활동 과정 등록 후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동시간 계산 착오, 활동시간 계산 착오, 훈련장소 착오, 사진 자료 부족 등이 몇 차례 있었다"며 해당 내용을 지난달 30일 병무청에 상세히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
김성태 "조국에 과도한 집착…박근혜의 우병우로 만들려 말라"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이고 있지만 조 수석은 그저 공직기강 확립에 실패한 민정수석일 뿐 조 수석을 박근혜의 우병우로 만들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조 수석의 경질을 요구하는 것은 정치적 행위라고 했지만, 하라는 내부단속은 안 하고 자기 정치에만 여념 없는 조 수석을 감싸고 도는 것이야말...
원/달러 환율 보합권…위안화 강세 vs 저점 매수세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4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0.7원 높은 달러당 1,111.4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1.2원 내린 달러당 1,10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낙폭을 만회했다. 전날 달러당 10원 넘게 하락한 데 따른 반등 효과,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 등이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000030]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당국의 미세조정에...
홍남기 "내년부터 최저임금 결정때 수용성·경제영향 고려" "경제 상황 엄중…포용적 성장의 길 가지 않을 수 없어" "대통령 격주 보고 정례화…민간 주역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내년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 도입 추진…사각지대 안전망 보강" (세종=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엄중한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논쟁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포용적 성장의 길을 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속도조절을 공식화하면서 "최저임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