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수류탄 vs 킹코이언…프로농구 kt-오리온 '누가 진짜냐' 9일 고양서 맞대결, 리그 중반 합류한 '돌풍의 새 얼굴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근 프로농구 코트에 강렬한 인상을 새긴 단신 외국인 선수 2명이 9일 맞대결을 벌인다. 주인공은 부산 kt의 '해운대 수류탄' 저스틴 덴트몬(34·179.7㎝)과 고양 오리온의 '킹코이언' 조쉬 에코이언(33·177.4㎝)이다. kt와 오리온은 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5라운드 경기를 펼치는데 팬들의 시선은 이 두 명의 새 외국인 선수에게 쏠려 있다. 두 명은 현재...
여자농구 KB, 신한은행에 싱거운 승리…선두 수성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KB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73-62로 이겼다. 20승 5패가 된 KB는 2위 아산 우리은행을 1경기 차로 따돌렸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B는 1쿼터에만 3점 슛 4개를 터뜨리며 신한은행을 따돌렸다.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과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자 외곽 공격도 원활하게 전개됐다...
'데뷔 첫 트리플더블' 양홍석 "선수 생활 오래, 잘 하고 싶어요"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까지…"팀에서 많은 기회 주신 덕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데뷔 2년 차에 첫 트리플더블, 그것도 국내 프로농구 역대 최연소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한 양홍석(kt)은 "선수 생활을 오래 잘 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양홍석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마치고 "트리플더블을 해도 팀이 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팀 승리가 더 기쁘다"고 소감을...
'쏜튼 37점'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10연승 질주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농구 선두 청주 KB가 용인 삼성생명의 상승세를 꺾고 10연승을 내달렸다. KB는 2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4-68로 승리했다. 지난달 24일 OK저축은행전 이후 내리 10경기를 이긴 KB(19승 5패)는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 11연승에도 1승만을 남겨뒀다. 3위 삼성생명(1...
전자랜드 '4전 5기' 끝에 현대모비스 격파…홈 12연승 신바람(종합) '포스터 34점' DB, kt 꺾고 공동 5위…오리온은 인삼공사 잡고 공동 7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이번 시즌 5번째 도전 만에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1·2위 대결을 잡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연장전 끝에 78-72로 물리쳤다. 시즌 24승 13패를 쌓은 2위 전자랜드는 현대모비스(28승 9패)를 ...
꼴찌 추락한 SK, 돌아온 헤인즈가 만드는 반전은 가능할까 디펜딩 챔피언의 첫 꼴찌 추락 위기 헤인즈 복귀 후 살아난 '팀 컬러' 기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가 급기야 공동 꼴찌 자리까지 내려갔다. 아직 정규리그가 3분의 1 이상 남긴 했으나 자칫 프로농구에서 우승 직후 꼴찌로 수직 추락한 역대 첫 팀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위기에 놓였다. SK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오리온 최진수에 버저비터 3점 슛을 허용하며 1점 차로 역...
여자농구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대파…김한별 트리플더블 김한별 국내 선수 최초로 11점-10리바운드-10스틸 대기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개인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혼혈선수 김한별을 앞세워 난적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했다. 삼성생명은 2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77-61로 승리했다. 3위 삼성생명은 2연승을 거둬 4위 KEB하나은행과 승차를 3.5경기 차로 벌렸다. 김한별은 11득점 13리바운드 10스틸을...
여자농구 KB, 우리은행 또 잡았다…8연승·공동 선두 박지수 21점 9리바운드·강아정 20점 활약…우리은행에만 3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의 '절대 강자' 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에 또 덜미를 잡혔다. 8연승을 질주한 KB는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B는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9-71로 물리쳤다. 1경기 차 1·2위 간 대결로 관심을 끈 빅 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8연승을 이어간 KB는 17승 5패를 기록,...
프로농구 정효근 "석주일, 욕설방송 사과 문자" "과거 폭력문제 SNS에 올린 나도 경솔…학원스포츠 환경, 언급 않겠다" (안양=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석주일 전 해설위원의 지도자 시절 제자 폭행 사실을 폭로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정효근이 "석주일 위원으로부터 욕설 방송에 관한 사과 문자를 받았다"라며 "이제 더는 일이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진화에 나섰다. 정효근은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를 마친 뒤...
이관희 1.1초 전 역전 슛…삼성, 현대모비스 잡고 시즌 첫 연승 '팟츠 24점' 전자랜드, LG 꺾고 홈 10연승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최하위 서울 삼성이 1위 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의 감격을 누렸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8-86으로 꺾었다. 접전 끝에 '대어' 현대모비스를 잡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맛본 삼성(9승 24패)은 꼴찌 탈출의 희망을 키웠다. 선두 현대모비스(26승 8패)는...
'약속의 2쿼터'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연패 탈출 인천 원정서 23점 차 대승…박하나 22득점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여자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제물로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1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3-60 대승을 거뒀다. 앞서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에 연이어 패하며 3위 자리가 위태로웠던 삼성생명은 새해 첫 승리와 함께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라섰다. 4위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는 1.5경기로 ...
49득점 뒤 눈물 흘린 '영웅' 김선형 "기쁨보다 미안한 감정" SK 김선형, kt전서 49득점…역대 국내 선수 공동 3위 기록 SK 10연패 사슬 끊으며 뜨거운 눈물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께…."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부산 kt전에서 49득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서울 SK 김선형은 마이크를 잡고 승리 소감을 말하다 말끝을 흐렸다. 김선형의 두 눈엔 뜨거운 눈물이 고여있었다. 그는 감정이 북받친 듯 한동안 고개를 숙이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김선형은 명실상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