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인구 중 외국인 주민의 비율이 3.3%를 자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소통을 돕기 위해 나섰다.행정안전부 인구주택총조사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서 청주시 총 인구 85만 8500명 중 2만 8410명(3.3%)이 외국인 주민으로 조사됐다.시의 외국인 증가율은 2021년 대비 지난해 2275명으로 8.7%가 늘었다. 이는 전국에서 14번째 높은 증가율은 보인 것이다.외국인 2만 8410명 중 외국국적자는 2만 1829명(76.9%), 국적취득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서기관급 인사가 당초 예상보다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연말 허복순 문화체육관광국장, 조창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국장급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서기관급 인사 요인이 세 자리 발생한다.여기에 시 산하 출연·출자기관 간부 자리에 시 서기관급 공무원의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추가적인 인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진행되는 청주시정연구원 경영지원실장 공모에 시 서기관급 이상 2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액 삭감됐던 지역화폐 예산이 부활해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화폐 예산이 여야의 정치 쟁점화되고 있어 지역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7000억원 증액해 의결했다.지역화폐 예산 통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예산안을 통과시키자 이에 반발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집단 퇴장했다.지역화폐 예산이 부활하면서 지역의 소상공인은 서민 경제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데도 지역에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4일 오후 청주시 무심천에 갈대와 억새가 흐드러지게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을 어린이를 위한 ‘자기주도적 융합놀이공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랜드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의 최종보고에 이어 청주랜드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연구 수행기관인 한국관광융합연구소는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의 문제점을 설립목적 방향과 운영 형식의 차이, 방문연령 대비 어려운 접근성, 운영대상의 범주 모호, 노후 된 콘텐츠, 단순한 전달방식 등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시 오창 후기리 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청주시와 폐기물처리 업체 간 소송 전이 장기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시청 안팎에선 소각장 건립을 단순히 지연시킬 것이 아니라 건립 자체를 불허할 수 있는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소각장 75개소에서 8589t(1일) 용량의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이중 청주에서는 6곳의 소각장(중간처분업)에서 1458t(1일·제지회사 2개소 821t 포함) 용량을 소각하고 있어 전국 쓰레기 소각량의 17%를 차지하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쓰레기(생활폐기물) 줄이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시는 올해 쓰레기 3% 줄이기를 목표로 세웠지만 오히려 4%가 늘었기 때문이다.시는 1인 가구 증가 등을 원인으로 보고 다양한 쓰레기 줄이기 시책을 펼칠 방침이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1~9월 생활폐기물 총발생량은 14만 648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 5832t 대비 약 4%가 증가한 수치다.이처럼 생활폐기물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2021년과 2022년 잇단 감소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2020년 생활폐기물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다음달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버스 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버스 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내년도 민선 8기 정책사업 세출수요는 9554억원이지만 경기침체 및 내국세 세입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여건 악화가 예상돼 2023년 본예산(일반회계) 기준 2013억원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이에 시는 세입감소 대비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9월부터 2024년 본예산 재정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성과중심 세출구조조정을 진행했다. 1단계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민선8기 이범석 시장 취임 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신설·운영해 155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했다고 2일 밝혔다.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이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만들어졌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매주 1회 이상 기업현장을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과 소통하고 있다.시는 기업에서 제시한 애로사항을 관리카드를 작성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하고 있다. 청소·환경·교통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관련부서를 통해 즉시 처리하고, 판로개척·자금지원·규제개혁 등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애로사항은 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청주 지역의 10월 모기가 지난해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농촌지역 내 우사에서 모기 발생량을 측정한 결과 10월의 모기 발생량(3주차 기준)은 163마리(1일)로 지난해 59마리(1일) 대비해 채집량이 275% 증가했다. 또 모기 발생량은 10월 1주차 168마리, 2주차 276마리, 3주차 43마리 등으로 집계됐다. 농촌지역은 금빛숲모기가 10월 838마리가 채집돼 우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국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판매가 저조한 분위기다.청주지역에서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전기차와 수소차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주에서 전기차 인기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수소차의 인기는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청주시는 올해 전기차 3555대(승용 2200대, 화물 975대), 수소전기차 380대를 보급(보조금 지급)하는 공고를 냈다.31일 청주시 전기차·수소전기차 추진실적에 따르면 현재 기준 승용차 1730대(78.6%), 화물차 854대(87.5%) 등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