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의 3월 중 수출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벤처기업의 수출실적은 2645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5.9% 증가했으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누계액 역시 6345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66.5% 증가했다.이 중 대전지역 내 벤처 수출액은
대전·충남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이 미-이라크 전쟁에 이어 사스(SARS)의 확산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사스가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6월 이후까지 장기화될 경우 지역수출 업체들은 수출은 물론 이미 받아 놓은 주문량까지 취소해야 하는 사태까지 야기될 수 있어 지역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다.대전시 유성구의 디지털신호 처리 장비제조업체인 커미조아㈜ 정상혁 이사는
=대전시 전역에 대한 주택투기지역 추가 지정이 또다시 유보된 가운데 서구와 유성구, 천안시 일부 지역은 내주 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다.재정경제부 부동산가격안정 심의위원회는 25일 지난 2월 21일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서구와 유성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대덕구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지정을 보류하는 심의
문화재청은 25일 문화재위원회를 대폭 개편, 새로운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9면이번 개편은 '문화재위원회 규정'의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문화재위원은 59명에서 86명으로, 전문위원은 122명에서 173명으로 각각 늘었다.문화재청은 이번 개편에서 문화재위원 64명을 새로 위촉하는 등 위원회 심의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관련 분야의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은 25일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관련 "현재 지정 및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대덕연구단지는 어느 지역보다도 유망한 후보지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질의 답변에서 "조성 30년을 맞고 있는 대덕연구단지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소중한 거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점 육성해
충남도는 주부들의 정보화 마인드 제고와 능력 향상을 위해 25일 청양대에서 '2003 주부인터넷 경진 본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본선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상에서 중년부(만 40세 미만)와 장년부(만 40세 이상) 2개 부문 예선을 통과한 예산군 오가면 곽윤자씨 등 40명(각 부문별 20명)이 참석했다.이번 본선 진출자 중 최고령 주부는 곽윤자
병무청은 2002년도 징병검사 현황을 종합 분석한 '징병검사백서 2003'을 발간, 징병검사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병무청은 그동안 징병검사 현황을 내부 행정자료로만 활용해 왔으나 '공정과 투명'한 병무행정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백서를 발간, 공개했다.백서에는 징병검사제도 전반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2002년도 징
현 백화점세이의 이전 법인인 ㈜백화점세이가 모 기업의 채무에서 비롯된 57억여원의 구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대전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김명재)는 24일 주식회사 신오와 주식회사 신양피혁이 백화점세이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원고에게 각각 원금 23억7000여만원과 그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급하라는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회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이하 생명연)은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 최초로 석사후연수연구원제도(Post-Mas.)를 시행하는 한편 박사후연수연구원(Post-Doc.)에게는 국내 최고 대우를 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석사후연수연구원 제도는 박사과정 진학과 기업체 취업 등 진로 문제로 가장 고민을 하게 되는 시기인 석사 졸업 후 1∼2년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실제 거주는 하지 않고 주민등록상의 주소지만 이전한 위장전입자의 청약이 차단된다.대전시는 아파트 분양을 위해 임시로 대전에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가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시는 위장 전입자의 청약 접수를 막기 위해 분양업체를 대상으로 청약자들이 주민등
충남도 전통기술 첨단화 연구실이 공주대 공과대학 내에 설치, 24일 문을 열었다.과학기술부의 '전통기술 첨단화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이 연구실은 문화재 보존영역 중 고분(古墳)의 장기보존을 위한 최적 공기조화 시스템 개발 작업을 하게 된다.이를 위해 도는 과학기술부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3년간 국비 8500만원 및 도비 2
기존 이더넷(Ethernet) 스위치보다 10배 이상 처리속도가 빠른 대규모 구내 통신망(LAN)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라우터 연구부는 "현재의 이더넷(LAN을 구성하는 방식 중의 하나로, 전세계 LAN의 95% 이상을 차지) 스위치보다 10배 이상 빠른 처리속도로 대기업·학교·병원 등에 구내 통신
농협중앙회는 24일 고객 사은축제인 '상호금융 BIG 이벤트'를 예금 수신고 100조원 달성일까지 전 지역 농협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7월경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기간 중 농협은 예금고객 3000명에게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선물하고 대출고객 1만명에게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며,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고객 340명에게 노트북, 카메라 등을 증정한다.농협은 농
"이번 구상금 청구소송 패소 건은 현 백화점 운영법인인 ㈜세이디에스와는 전혀 무관한 일입니다."24일 백화점 세이(대전시 중구 문화동 1-16번지)가 57억원의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세이디에스(대표 한규칠)측은 고객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백화점 세이는 1998년 12월 신우그룹이 워크아웃 대상
유성 노은2지구 8블록의 호반리젠시빌 아파트가 25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호반건설은 3일간의 모델하우스 공개 후 28일부터 순위별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순위별 접수 일자는 28일 1순위 우선순위(대전 3개월 이상 거주자), 29일 1순위 일반순위, 30일 2순위 우선순위, 5월 1일 2순위 일반순위, 2일 3
㈜KT&G가 1/4분기에 국내 고가담배 매출 비중 확대와 순매출 단가 상승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KT&G에 따르면 각종 부담금을 뺀 순 매출액과 당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4%, 20.8%늘어난 4824억원과 135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9%증가한 1633억
대전·충청지역 법인의 법인세 납부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전지방국세청에 따르면 2002년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법인세 신고를 접수한 결과, 올해 징수 규모는 지난해(3340여억원)에 비해 11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이같이 법인세액 규모가 늘어난 것은 우선 법인의 자연 증가에 따른 것으로 대전청 관할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9개월 연속 하락하며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중기청(청장 유창무)은 "소상공인 990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소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68.4로 전월(78.4)보다 크게 낮아졌다"고 24일 밝혔다.지수가 100을 넘으면 당월 경기나 실적이 전월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