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장애인과 공존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14.2% 증가한 역대 최다 예산을 투입, 장애인 복지 증진과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 다양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특히 장애 종류에 따른 재활과 집중관리를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우선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올해 말까지 설립할 예정이다.장애인디지털빌리지는 모두 49억원을 들여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옛 이동지원센터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일제의 서슬 퍼런 탄압이 자행되던 1919년 3월 1일 당시 우리 민족은 일본의 지배에 항거해 분연히 일어섰다. 이날 우리 민족은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목 놓아 외쳤다. 이날은 대한민국이 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알린 3·1만세 운동일이다.이듬해인 192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매년 3월 1일을 ‘독립선언일’로 지정,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삼일절은 올해로 제105주년을 맞았다. 충북지역에서도 삼일절을 기념할 수 있는 현충시설이 다수 있다. 대표적인 현충시설 중 하나가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삼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37년 전 고시 동년배가 4·10총선 출마 동기로 만나 화제다.28일 김학도 국민의힘 예비후보(청주 흥덕)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김학도 예비후보와 같은 당 김진모 예비후보(청주 서원)는 1987년에 각각 행정고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김학도 예비후보는 경선을 벌이고 있고, 김진모 예비후보는 앞서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둘 다 경주 김 씨로, 김학도 후보가 할아버지뻘이라고 한다.두 사람의 고시 합격은 부친이 둘 다 충북도교육청에 근무하던 시절 이뤄진 것도 닮은 점이다.김학도 예비후보의 부친 김기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선거구 4·10총선 출사표를 낸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7일 이 선거구 정우택 예비후보를 깎아내리자 정 예비후보 측이 되받아치는 등 신경전을 펼쳤다.노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정 후보는 상당구 3선을 하면서 한 일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으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흥덕구 3선과 정 예비후보의 상당구 3선을 비교해보면 제가 100을 했다면 (정 예비후보는) 10도 안했다"고 재차 평가절하를 했다.노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빛의 도시’로 탈바꿈한다.청주시는 특색있는 도시 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는 시각적 도시이미지 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이를 위해 청주의 상징인 무심천 주요 교량에 차별화된 야간 경관을 설치, 수변 감성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38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무심천 서문교 153m, 청남교 123m, 흥덕대교 485m 등에 시각적 아름다움과 함께 정보 전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미디어파사드(Me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활성화재단’ 조례안이 보류되면서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 조례안을 심사한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들은 예산 낭비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26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회부안건 심사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이 자리에서 이상조(국민의힘·나선거구) 의원은 "활성화재단 같은 재단이 구성된 곳이 사실상 (전국) 5곳 밖에 안되고 (운영하는 곳은)부여, 청양, 서천 같이 지역특성상 용역사를 구하기가 힘든 곳들인데 청주시 같은 규모의 지역에서는 재단 같은 곳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차태환 아이앤에스 대표가 선출됐다.23일 청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25대 의원 제1차 임시의원 총회를 열어 1호 의안으로 제25대 회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다.이날 임시의원 총회에는 재적의원 85명 중 56명이 참석했다. 이날 차 대표가 단독으로 회장후보가 추천됐다.상공회의 회장 선출 규정상 회장 후보자가 1인일 경우 만장일치로 선출하기로 규정돼 있다.이 자리에서 참석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차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신임 차 회장은 선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누구든지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면 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는다.청주시가 도로 위 등에 무분별하게 주차·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22일 청주시와 LG전자가 ‘스마트PM스테이션’ 설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스마트PM스테이션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고 무선충전할 수 있는 거치시설이다.시는 충북대, 청주대, 성안길, 동남지구 등 킥보드 이용 수요가 많은 곳을 위주로 상반기 100여개의 스테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의회가 활발한 의원연구단체 운영으로 의정활동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원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연구는 물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입법활동과 함께 정책 대안 제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현재 시의회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는 △양성평등연구회(대표 이화정 의원·6명)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대표 남일현 의원·10명)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차태환(61) ㈜아이앤에스 대표이사가 차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사실상 수락했다. 차 대표는 그동안 제25대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완강히 고사해 왔다.21일 차 대표는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아직도 총회(23일 열리는 청주상의 제25대 의원 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명망있는 지역의 경제인이 회장에 출마하신다면 전적으로 돕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충북과 충북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은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하겠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차 대표의 이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청주산업단지(이하 산단) ‘주차 지옥’을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유료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 산단은 지난 1969년 조성돼 도로와 우수관로 등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20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이곳 노상주차장은 무료이다.현재 1단지와 2단지의 주차난이 가장 심각하다.이곳은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노상주차면 확충이 어렵고, 이에 더해 공공용지가 없어 주차장 조성에도 한계가 있다.더욱이 지식산업센터가 늘고 있는 와중에 건설기계와 대형버스 등 외부차량까지 치고 들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이하 환경위)는 20일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폐촉조례안)’을 진통 끝에 수정의결했다. 수정의결에는 당초 안보다 지원이 상향되는 방향으로 결정됐지만 주민들은 기존 협약 이행을 고수해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환경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부안건 심사 회의를 열어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끝에 오후 2시 40여분 폐촉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폐촉조례안은 홍성각(국민의힘·바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폐기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