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난 30일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주민복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기산면주민복합센터는 관내 유일한 복합센터로 2022년 12월 기산면 화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980.9㎡, 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로 센터를 완공했다.주요시설로는 1층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의용소방대, 2층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숙소 2개소가 조성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편의와 안락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9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민주당 충남도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 화재로 서천특화시장 상인을 비롯해 지역 상권 전체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서천시장화재 대책특위는 위원장에 전익현 충남도의원, 부위원장 김아진·이강선 서천군의원, 자문위원 나소열·구자필·신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구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서천군은 29일 김기웅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대응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우선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편성된 추가경정예산 114억 1000만원 가운데 피해 상인 긴급 생계안정을 위한 충남도 재해구호기금과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 14억 3000만원이 투입한다.군은 지난 27일 소상공인 생활안정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3억원을 지난 25일 서천군에 전달했다.또 이번 화재 피해를 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및 시설물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1.5%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김성태 은행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인 고객에게 개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하는 금융지원을 추진하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관련 2차 합동 감식이 25일 실시됐다.충남경찰청 과학수사대와 충남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시장 수산물동에서 현장 감식을 벌였다.관계 기관들은 2차 합동 감식 전까지 개별 감식을 진행하고, 추가로 확보한 수산물동 내부 CCTV를 확인한 뒤 감식 전 회의를 가졌다.화재 당시 건물 외부 CCTV를 확인한 감식반은 전날 벌인 1차 합동 감식 과정에서 1층 수산물동 특정 점포를 발화지점으로 보고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이날 2차 감식 전 수산물동 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한국중부발전(신서천발전본부)이 화재 피해로 상심이 큰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중부발전 노사는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관련, 33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중부발전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돕고 ESG 경영 실천을 선도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중부발전 노동조합도 기부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중부발전노사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화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김기웅 군수는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복구를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발 빠른 상황 수습에 나서고 있다.앞서 김 군수는 23일 화재 현장에서 장동혁 국회의원을 만나 화재 피해 상황을 점검했으며, 상인들과 함께 복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상인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화재로 인해 시장 전체가 잿더미가 됐다”며, “설 대목 장사는커녕 앞으로 어떻게 생계를 유지해야 할지 앞날이 캄캄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김 군수는 T/F를 조직해 상인들과 같이 상의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난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가 불과 30여분 만에 200개가 넘는 상가 전체로 번진 주요 요인으로 ‘샌드위치 패널’이 지목된다.샌드위치 패널은 내부 단열재로 불에 잘 타는 스티로폼 등 가연재가 사용된 탓에 화재시 확산이 빠르고, 진화가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최근 전통시장 개선사업 등을 통해 구조물을 콘크리트나 불연성 재료로 전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내 전통시장 중 11곳이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곳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대형화재로 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22일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대한 지원이 ‘전광석화(電光石火, 빛과 같은 속도)’로 진행 중이다.상가당 200만원의 긴급 재해구호비는 화재 발생 3일 만인 25일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이고, 임시 상설시장 조성을 통한 상인들의 영업재개는 늦어도 내달 설 명절 전까지 가능할 전망이다.다만 화재로 시장 전체의 영업이 불가능해졌지만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상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과 상가당 종원업 수에 따른 차등 지원 등은 관련 규정이 미비해 관련 법 규정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292개 중 227개를 태우고 9시간 만에 진화됐다.피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선포 검토를 지시하고 어려울 경우에도 이에 준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충남도와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1시 8분경 서천특화시장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전날 자정 대응 2단계(8∼14개 소방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하고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 두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경 큰 불길을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대목이라고 물건도 더 들여놨는데 하나 팔지도 못하고,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할지 먹먹하네요."23일 오후 2시경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먹거리동 2층, 피해조사를 위해 길게 늘어선 상인들의 한숨 소리만 가득했다.전날 화재 소식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이른 새벽부터 시장을 찾았지만 하룻밤 사이 잿더미로 변한 시장을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수산동에서 일하는 김민규(54) 씨는 "밤새 한숨도 못 잤는데 피곤한지도 모르겠고, 추운 것도 모르겠다. 아무런 생각도 안 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특히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