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2)가 이혜성(27) KBS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다.전현무 소속사 SM C&C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전현무와 이혜성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 간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어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같은 KBS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전현무는 2003년 YTN 앵커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KBS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이후 프리랜서
"어떤 사랑도 괜찮다고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영화라서 좋았어요."배우 김희애(52)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윤희에게'를 정의한 말이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윤희에게 온 편지를 읽게 된 윤희의 딸 새봄이 엄마가 그동안 숨겨온 비밀과 첫사랑을 알게 되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김희애는 첫사랑을 찾아가며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윤희를 연기했다.11일 종로구 소격동에서 만난 김희애는 "윤희의 사랑도 여러 사람의 삶, 여러 사랑 중 하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윤희는 딸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배우 윤정희(75)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투병 중이다.10일 백건우의 내한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윤정희는 최근 자녀와 동생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가 심각한 상황이다.요리하는 법도 잊고, 밥 먹고 나면 다시 밥 먹자고 하는 정도까지 악화했다고 빈체로 측은 전했다.최근 병세가 심각해져 주로 딸 진희 씨 집에 머물고 있다. 윤정희의 남편 백건우와 딸 진희 씨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고 있다.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에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가 8일 항소심에서도 원심 형량과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항소3부(허윤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도 알다시피 외모와 배경 등을 바탕으로 하는 SNS 활동을 통해 상당한 유명세를 얻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이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필로폰
엠넷이 '프로듀스 48' 조작이 사실상 인정되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아이즈원이 컴백쇼 방송을 취소하기로 했다.엠넷은 7일 입장을 내고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가 시청자와 팬들 의견을 존중해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오는 11일 예정된 아이즈원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같은 날 오후 7시 엠넷과 M2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던 아이즈원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 아이즈'(COMEBACK IZ * ONE BLOOM * IZ ) 편성도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엠넷은 "활
▲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장서희와 전속계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장서희는 2002년 MBC TV '인어아가씨', 2009년 SBS TV '아내의 유혹'을 통해 두 번의 연기대상을 수상한 베테랑 배우다.높은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강성연, 송옥숙, 심이영, 엄현경, 조여정 등이 소속된 연예 매니지먼트사다.▲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연다.팬미팅은 내년 1월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타이틀은 '위 비롱'(WE BELONG)으로, '우리는 서로에게 속해있다'는 의미를 담았다.팬미팅은 내년 1월
배우 홍종현이 오는 12월 초 입대한다.5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종현은 12월 2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2007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마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왕은 사랑한다' '절대 그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엔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연기를 펼쳤다.norae@yna.co.kr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 씨 측이 피해 여성들 가운데 1명이 사건 당시 심신상실 상태였는지 상당한 의심이 있다고 주장했다.당초 입장을 번복, 범행을 일부 부인하는 만큼 담당 재판부는 해당 피해자를 검찰 측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강씨 사건 3차 공판에서 강씨 변호인은 "피고인의 입장이라기보다는 변호인 입장에서는 증거법상 (준강제추행 피해여성의 심신상실 진술에 대한) 상당한 의심이 있다"고 밝혔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본명 손현우)의 불법 조작 사진이 유포되는 데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스타쉽은 4일 "최근 온라인과 SNS에 셔누와 관련 불법적으로 조작된 사진이 유포되고 있다"며 "즉각적이고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스타쉽은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사진을 유포하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고,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및 인격권 침해 등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다.스타쉽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
"제가 그동안 엄마가 됐기 때문에 아이를 찾는 엄마 역할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어요."영화 '나를 찾아줘'로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이영애(48)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나를 찾아줘'는 실종된 지 6년 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고 낯선 곳으로 떠난 정연의 이야기를 그리는 스릴러 영화다. 경찰 홍 경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무엇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한다. 정연을 이영애가 연기했다.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
경찰, '대마 흡연 의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 내사(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대마 흡연 의혹이 불거진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본명 이호석·26)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호의 대마 흡연 의혹과 관련해 내사 중이다.내사는 수사의 전 단계다.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신분도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뀐다.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원호가 2013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지인 집에서 함께 대마를 흡연했으며, 경찰이 이와 관련한
"제 캐릭터가 세잖아요. 보통 여주인공이 맡는 '청순가련'이거나 도움을 받거나 하지 않고 할 말은 다 하고요. 또 가끔은 안하무인에다 무모해 보이지만 어떨 땐 그것들이 정의롭기도 하고 통쾌해서요. 그런 부분을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요."마냥 당당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배우 임수향(29)의 느릿느릿한 말투에선 신중함이 느껴졌다. MBN 수목극 '우아한 가'에서 어머니 죽음을 파헤치는 재벌 상속녀 모석희를 연기한 임수향은 최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라운드인터뷰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차분히 설명했다.두 자릿수 시청률이 손에
가수 홍진영(34)이 기존 소속사와 분쟁을 끝내고 1인 기획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30일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홍진영 양측 변호사들끼리 합의해 원만히 분쟁을 끝냈다"면서 앞으로 1인 기획사인 IMH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홍진영은 지난 8월 법원에 뮤직K를 상대로 낸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에 취하했다.가처분 신청 당시 홍진영은 SNS에 소속사의 불투명한 정산 방식, 무리한 스케줄 강행 등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뮤직K는 이러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
배우 차인표가 최근 아내 신애라와 함께 구입한 아파트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카의 부인 명의였었다는 보도에 대해 "조 전 장관과 관련이 있는 줄 모르고 거주 목적으로 샀다"고 밝혔다.차인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내와 자녀들은 약 5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올해 말 귀국하게 됐다"며 "귀국 후 딸들이 다닐 학교와 가까운 동네를 찾다가 경기도의 한 아파트를 거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말했다.그는 해당 아파트가 한 대형 포털사이트 부동산에 나와 있던 매물이며, 지난달 거래도 해당 지역 부동산 중개소를 통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결혼한다.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말했다.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톱가수다. 1995년 3집 '잘못된 만남'은 국민적인 밀리언셀러로 등극했으며 이후에도 숱한 명곡을 발표했다.최근에는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출연하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배우 박신혜가 오는 12월 8일 광진구 예스24홀에서 팬미팅 '보이스 오브 엔젤'을 연다고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이번 팬미팅을 통해 박신혜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에 대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와 게임 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행사 전반적인 기획과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티켓 예매는 예스24에서 한다. 공식 팬클럽 회원에 한해 다음 달 4일 오후 8시 선예매가 이뤄지고, 일반 예매는 같은 달 11일 오후 8시부터다.팬미팅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 아동에 기부된다.박신혜는 영화 '#ALONE'을
영화 '대부', '러브스토리', '차이나타운' 등 숱한 명작을 내놓은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 제작자 로버트 에번스가 지난 26일(현지시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CNN과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8일 전했다.1950년대 여성 의류사업으로 돈을 번 에번스는 1957년 여배우 노먼 시어러의 눈에 띄어 '천의 얼굴을 가진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도 출연했다.짧은 연기 생활을 접은 에번스는 1960년대 본격적으로 영화 사업에 투자했고 1960~70년대
개그맨 유상무(39)씨를 모욕하는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2명에 대해 법원이 "유씨에게 총 1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유씨가 A씨와 B씨 등 10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렇게 판결했다.A씨와 B씨는 2016년 5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블로그에 당시 유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과 관련한 글이 올라오자 유씨를 지칭하며 '쓰레기' 등 표현을 사용해 모욕적인 댓글을 달았다.당시 유씨는 이 사건에 대해 검찰로부터 '혐의없음'으로 불기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 씨에 대해 경찰이 한 차례 반려된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윤씨에 대해 오늘 체포영장을 다시 신청했고, 체포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향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검찰에서 체포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올해 4월 출국한 뒤 캐나다에서 머무르고 있는 윤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엔터株 주가 회복세…얼어붙은 투자심리 살아나나SM·JYP·YG 8월 연저점 대비 30%대 상승…"펀더멘털 훼손 요인 없어"(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들어 연이은 악재에 큰 폭으로 하락한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가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버닝썬 게이트' 충격파, 한일 갈등 고조, 실적 부진 등의 여파로 업종 전반에 걸쳐 악화한 투자심리가 조금씩 되살아나는 모습이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041510]의 지난 25일 종가는 3만5천300원으로 지난 8월 26일에 기록한 연저점(2만7천원) 대비 두 달 새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