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내달 5일부터 서산 성연면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는 시외버스가 운행을 시작한다.이 지역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23일 서산시는 성연 힐스테이트아파트 402동 앞 버스승강장에서 출발해 대산터미널을 경유, 당진시 송악 이주단지를 거쳐 서울 남부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내달 5일 신규 개통한다고 밝혔다.성연서 서울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0분이며 요금은 1만 3500원이다.하루 2회 운행하는 이 노선은 성연에서 오전 7시 25분과 오후 6시 10분, 서울에서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내달 1일부터 충남 서산 행복택시 운행지와 대상자가 대폭 늘어난다.지역 내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민이 100원만 내면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서산 행복택시는 소외지역에서 읍면 소재지나 시 소재지로 이동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아왔다.이에 시는 행복택시가 제2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해 11월 확대 운영을 위한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확대안의 주요 골자는 버스 승강장에서 800m 이상 떨어진 곳에 살아야 이용할 수 있었던 기준을 600m로 낮추고 10가구가 모인 지역에만 운행했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번 주말 충남 서산 지역 곳곳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관심을 모은다.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15개 읍면동 중 9개 지역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20개의 민속 행사가 예정됐다.특히 인지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의 천체 관측과 공작 체험, 서산 해미읍성의 볏가릿대 세우기, 지신밟기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하기 좋다.300여 년을 넘게 이어 온 간월도 굴부르기군왕제도 시선을 끈다.마을 주민의 안녕과 굴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군왕제는 해마다 주요 언론 등에서도 크게 보도돼 유명 행사로 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4년 연속 고용률 최상위권을 유지했다.22일 시는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서 69.8%의 고용률을 기록해 전국 77개 시 중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전국 고용률은 62.5%로 시는 이보다 7.3% 높은 수치를 기록해 4년 연속 전국 시 단위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기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행정을 통해 유망 기업과의 투자 협약 체결 등 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지난해 11월 화재로 불탄 서산시 부석면 창리 간월휴게소 상가 밀집지에 최근 재건축 허가가 나자 일부 간월도 상점 주인들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20년 가까이 무허가로 영업 중인 음식점들이 재건축 후 또다시 영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아서다.사실 이 지역은 관광객들이 간월도와 같이 들르는 요지여서 제법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화재가 나기 전에는 간월도나 창리로 들어올 관광객들이 이 곳에서 한 끼를 해결한 후 돌아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하지만 해당 지역은 자연환경 보전지역으로 일반음식점은 영업 허가가 나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붕괴 예측 및 경보로 인명·재산 피해 등을 막기 위해서다.20일 시는 지난해 12월 동문1지구 급경사지에 상시 계측관리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내달까지 시범 운행 후 상시 모니터링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재해 위험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접 아파트와 통행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급경사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상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적절한 응급조치로 살린 해양경찰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방제9호정 김태경 경장.20일 충남도경찰청에 따르면 김 경장은 18일 오후 2시경 서산시 소재의 한 목욕탕 이발소에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진 것을 보고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다행히 구급차가 오기 전 의식이 깨어난 이 남성은 가족에게 연락을 취한 뒤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목욕탕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은 돌발 상황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이 첫 국가무형문화재를 갖는다.19일 시는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 김현곤(89) 장인이 서산으로 이주한다고 밝혔다.김 장인의 이주는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시와 함께 국악 발전 방향 및 무형문화재 합동 전수교육관 건설 국비 확보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김 장인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무형문화재 악기장이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보유자 김 장인은 편종과 편경을 복원·제작한 국내 유일의 장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달래가 인기다.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마트, 킴스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에 납품된 달래가 16일 기준 24t에 달하고 봄철을 맞이해 그 수요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시는 오는 4월까지 약 60t 정도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높아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서산 달래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주 작물로 재배돼 연간 1000여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부석농협 3선 우상원 조합장이 최근 조합장직을 잃었다.지난 15일 대법원 제2부는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우 조합장의 상고를 2심에 이어 기각했다.앞서 우 조합장은 지난 2021년 6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에 상고를 거듭한 끝에 이번에 형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내려놓게 됐다.농업협동조합법 제49조 7항에 따르면 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그 유예기간 중에 있는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다.보궐선거는 총선 등의 이유로 오는 5월 8일 치러질 예정이다.지난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17일 충남 태안 천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태안소방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경 천리포해수욕장 갯바위 부근에서 20~30대로 보이는 여성 시신 1구가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현재 검시는 끝난 상태로 부검은 다음 주 월요일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다가오는 미래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혁신을 몰고 올 드론 배송 실증 사업 대상지로 충남 서산시가 선정됐다.16일 시는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생활물류 취약 사각지대인 가로림만 섬 지역(고파도, 우도, 분점도 등)에 드론을 활용한 물류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총 10억 원(국비 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올해 12월까지 시와 국내외 전문가가 협업해 진행한다.시는 지역특산물(해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