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의해 한국서부발전㈜의 본사 이전이 충남으로 확정됨에 따라 각 시·군에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발표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르면 충남에 경찰대, 국방대,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6개 기관이 이전 대상으로 발표됐다.이 중 태안군에 핵심 발전소를 둔 한국서부발전㈜의 경우 본사 직원이 213명으로 직원과 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당이 양성평등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충북지역에서 의무화가 이뤄질 경우 정치, 문화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당 여성위원회는 선출직 출마 대상자 및 도당 임원, 국회 보좌진 등의 양성평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 재석 250명 가운데 찬성 146표, 반대 103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관련기사 4면조대현 신임 헌법재판관은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고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면서 객관적 입장에서 헌법 질서를 연구하겠다"면서 "국가와 국민에게 빚진 자의 심정으로 맡은 임무에 충실하겠다"
지방의원 유급화를 앞두고 충북도의회의 대대적인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지방의원에 대한 대우와 인기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선거에서는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보다 훨씬 많은 후보들이 의사당 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4명(비례대표 3명 제외)을 뽑는 지난 선거에서 62명이 출마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
호남고속철도 충북 오송역 분기 결정의 재고를 촉구하는 대전·충남지역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오송 분기 노선이 계룡산 훼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거세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충남발전협의회 등 충남지역 29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6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호남고속철이 경부고속철과 함께 'X'자 형태로 우리나라 교통의 양대축
자민련 보수연대-신당 재정 어려움양측 "이대로는 공멸" 위기의식 고조통합명분 모색 …'이인제 중재론' 관심자민련과 중부권 신당측간 간극이 한 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 통합 여론이 지역 저변에 서서히 퍼지고 있어 주목된다. 양측의 한계 상황 및 위기의식,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통합론, 통합에 대한 지역 여론 등이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역 주변 땅의 상당수가 분기역 확정 이전에 이미 외지인에 의해 잠식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고속철 분기역 건설이 외지인들의 배만 불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팽배하다. 특히 개발수요 급증에 따른 지가(地價) 급등과 무분별한 난개발 등 각종 부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철저한 대
정진항 대전시의회 의원(대덕2)이 지난달 30일 열린우리당에 공식 입당했다.정 의원은 5일 "진성당원을 확보하느라 입당 시기가 늦었다"며 "앞으로 대전시의회 의원이란 기득권 의식을 버리고 참여정치 구현과 화합을 위해 당원들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21일 대전시의회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행을 선언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5일 "여소야대 구도로는 국정이 원활히 돌아가지 않는다"며 "국회와 정부, 여당과 야당이 부닥치는 일이 많다보니 생산적일 수가 없고, 생산적인 정치를 위해서는 무언가 대안이 나와야 한다"고 연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에 '한국정치, 정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대부분의 나라들
민심분열 차단위해 조기착공 힘모을때호남고속철 분기역이 10년 넘게 공회전을 거듭한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 및 당리당략에 따라 춤추는 일관성 없는 정부정책이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에 의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결과를 토대로 '오송'을 분기역으로 최종 확정한 만큼, 이제는 호남고속철 조기 착공
지난달로 1년을 맞은 유성리베라호텔 폐업기간 호텔 인근 상가 절반의 매출이 30% 이상 감소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그동안 호텔 폐업과 관련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에 대한 보고는 여럿 있었으나 전문기관(한남대학교 통계연구소)에 의해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전시 유성구의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리베라호텔 폐업 관련 유성경제 실태조사'에 대한 용역결과
한나라당 강창희 전 의원의 귀국 일정이 이달 말로 앞당겨질 전망이다.한나라당 인사는 5일 내달 20일경 예정된 강 전 의원의 귀국일정이 오는 30일경으로 앞당겨졌다고 전했다.강 전 의원의 조기 귀국은 최근 대전시의회 의원의 탈당 등 한나라당 소속 대전지역 선출직들의 내부 동요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 정가의 급격한 정
=자민련 당혁신위원회 내에 자민련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신당간 '대동단결론'이 강하게 제기돼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가기산 대전 서구청장은 5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당혁신위 내에 자민련과 신당이 대동단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당혁신위 안이 통합쪽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자민련 당혁신위원회에 참여 중인 가 청장은 이날 "자
우리당 국회의원 9명 "중앙 부처 설득" 한나라 "당론 선택 덕분" 역설 역부족충북지역 정가들의 생색내기도 국회의원 유무에 따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충북지역 8개 지역구를 열린우리당이 싹쓸이한 것에 따른 반대급부 현상이다. 이로써 충북에서만 원내 국회의원 8명에 비례대표 1명 등 총 9명의 국회의원을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어떠한 정치적 외압 없이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추천한 전문가들에 의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기 때문에 절차와 방법에 있어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확신합니다." 이정식(안양대 교수) 호남고속철분기역평가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분기역 확정·발표 이후 충남과 호남에서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
자민련의 새 당명 및 새 당헌·당규, 전국 정당화 방안 등이 이달 말께 당 혁신위를 통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자민련은 혁신위 방안을 오는 8, 9월 중에 보충, 10월 열릴 전당대회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당 고위관계자는 4일 충청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교수, 언론사 대표, 법률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위가 이달 말까지 당명, 당헌·당규, 전국 정당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 충청권을 흔들어 놓았던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과 정치적 사건들만큼이나 지역 정치인들의 당적 변화도 극심했다.충청지역 선출직 중 20여명이 행정도시 건설과 신당 창당,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선정 등 다양한 명분으로 올 상반기 동안 탈·입당을 감행했다.하지만 이들 탈·입당파 선출직들의 행보는 지난 대선과 총선, 행정도시 건설 등을 통해 기력을 상실한
기업도시 시범사업이 오는 8일 최종 확정된다.국무조정실은 4일 "8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업도시 시범사업 신청지는 ▲전남 무안(산업교역형) ▲충북 충주, 강원 원주 (지식기반형) ▲충남 태안, 전남 영암·해남, 경남 사천, 전북 무주, 경남 하동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4일 한나라당 대전시의회 의원들의 탈당과 관련,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탈당은 한나라당이 행정도시 헌법소원에 대한 확고한 당론을 정하지 못한 채 발목을 잡고 국론을 분열시킴으로써 대전·충청인의 분노를 자초한 결과"라며 비난을 쏟아냈다.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행태가 지속되는 한 한나라당 시의원들의 탈당은 불가피하다"며 "한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오는 15일 대전을 방문한다.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5일 오후 2시경 대전시당사에서 열릴 한나라당 대전·충남 정치아카데미 개원식에 박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당원들의 사기 진작과 당원 단합을 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