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 자체 행정혁신 운동 ‘5S5품왕’ 3분기 우수 공무원이 5일 선정됐다.이날 시는 ‘5S5품’실천으로 시민 체감형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9명을 3분기 ‘5S5품왕’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5S 부문에는 △세정과 유지혜 △민원봉사과 조성민 △평생교육과 정슬기 △기술보급과 권진현 주무관이 뽑혔다.5품 부문에는 △미래전략담당관 이대규 △해양수산과 최상규 △주택과 최준호 △건강증진과 김종숙 △지곡면 권지영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시는 이들에게 특별 협업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연말 5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엄마, 행복하세요’를 주제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건강하게 개최된다.이번 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엄마를 행복하게 하는 ‘피로회복, 노화방지, 면역력 강화, 기억력 개선, 항암력 증대’ 등 금산인삼의 5대 효능을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개막식은 오후 7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며 의식 및 의전을 간소화해 관광객 중심의 행사로 치른다.금산군은 이 자리를 통해 금산인삼농협 100년을 맞으며 ‘세계인삼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박범인 금산군수가 신문 및 방송, 라디오, 유튜브 등에 출연하며 동분서주 하고있다.박 군수는 4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라디오에 출연해 금산세계인삼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역사속의 인삼을 소개하며청취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나당 연합군의 결성, 몽고의 폭정을 완화시켰던 회담, 임진왜란 뒤 포로송환의 역할 등 외교적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인삼의 역사를 해박한 지식을 통해 논거함으로써 청취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박 군수는 “이처럼 세계적인 명품으로 명성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제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공주시협의회는 5일 출범식과 3분기 정기총회를 열었다.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박찬주 충남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민주평통자문회의 의장(대통령) 영상메시지 △최운용 협의회장 취임사 △축사 등이 진행됐다.이날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위한 활동을 목표로 하는 헌법이 정한 대통령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현재 대전은 리그 32경기 10승 12무 10패로 8위(승점 42점)에 위치하고 있다.대전은 지난 라운드, 강원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8분 만에 마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김인균이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강한 압박을 통해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김인균이 티아고에게 패스를 내줬고, 티아고 역시 곧바로 마사에게 공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망교사의 유족이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과 학교 관리자들을 상대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5일 고인의 남편은 대전경찰청에 학부모 8명(공무집행방해·사자명예훼손 혐의)과 당시 학교의 교장·교감(직무유기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공식 접수했다.앞서 지난달 대전 유성구의 한 초등교사는 학부모들로부터 수년 간 악성민원 등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사망교사의 유족과 초등교사노조, 대전교사노조는 고소장 접수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고인을 죽음으로 몰아간 가해 학부모들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사자명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 지역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물가 하락을 주도했던 국제유가가 상승 전환한 데다 생활물가, 신선식품, 공업제품 등 다방면에서의 물가 오름세가 계속되며 물가 상승률은 다시 3% 후반대로 올라섰다.5일 충청지방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대전 3.7%, 세종 3.2%, 충북 3.5%, 충남 3.5%다.지난 8월 3%에 진입하며 오름세를 보였던 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두 달 연속 물가 상승이 계속 된 데에는 국제유가가 가장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지검은 최근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통계청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5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감사원이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거쳐 관련자 2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요청한 사건과 관련해 이날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대검찰청은 대전지검에 해당 사건을 배당했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세쌍둥이 출산 가구를 찾아 출산 축하 육아용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지사협은 이날 총 3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구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탁영애 위원장은 “호암직동에서 세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준비한 육아용품이 아이들 양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세쌍둥이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출산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정책,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쳐 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민간단체 등에 수여되는 상이다.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미래지향적 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과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추진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 발굴조사’에서 백제~통일신라시대 성벽과 배수체계가 확인됨에 따라 5일 오후 2시에 해당 발굴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한다.부여 가림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는 거점산성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제 동성왕 23년(501년) 8월에 가림성을 쌓고 위사좌평 백가에게 지키게 하였다’는 내용을 통해 축조연대, 명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가림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6년 동문지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이후 서민 생활 주요 품목의 가격 인상부터 공공요금 상승 가능성까지 고개를 들면서 물가 상승 불안이 커지고 있다.4일 오비맥주는 오는 11일부터 카스·한맥 등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한다고 밝혔다.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달러화 강세 여파로 상승했고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물류비도 올라 제품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우유 가격은 이미 올랐다. 원유가격이 ℓ(리터)당 88원(8.8%) 오르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이 이달 1일부터 우유가격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문화 불모지 대전’에 한 줄기 빛이 된 대전예술의전당(이하 대전예당)이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성년이 됐다. 수용인원 약 1500석 아트홀과 약 600석의 앙상블홀을 가진 시 산하 사업소로서 대전 시민들과 함께해온 대전예술의전당.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예술계 분위기 회복과 ‘세계로 열린 무대, 예술 환희 가득한 대전’ 비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충청투데이는 대전예당이 걸어온 20년을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1996년, 당시 무려 966억원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4일 국내외 파독 광부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출신 240여명을 초청해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박진 외교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한독 수교 140주년이자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여러분을 이렇게 모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화창한 가을날씨를 보인 4일 대전 유성구 학하동 들녘에서 메뚜기 한 마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벼 잎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올해 첫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 확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의 체계적인 기부활성화 유도 전략 필요성이 제기됐다.광역·기초 지자체 사이의 모금액 편차가 확연한 가운데 대전·세종 지역의 모금액 규모가 전국 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논리다.4일 어기구 의원실(민주당·충남 당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별 모금액 현황’에서 14개 시·도(광주·인천·전남 자료 미제출) 사이의 지역별 모금액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39억 8100만원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내 스무 살 시절, 참으로 멋진 오빠가 있었다. 외모·성격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누구나 그를 흠모하거나 선망했다. 나 역시 그 어린 양 중 하나였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오빠와 어찌어찌 문자를 하게 됐다. 지금 뭐 하냐는 내 물음에 오빠는 엄마를 도와 설거지를 했다고 말했다. 내용 자체는 매우 훈훈했다. 문제는 그의 ‘표기’였다. 그는 "엄마 도와주려고 설겆이 했어"라고 보내왔다. 설거지를 ‘설겆이’라고 말하는 훈훈한 오빠라니. 그가 북한 사람이 아닌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결국 그의 ‘표기’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4일 대전 시내 곳곳에서 선물포장 재활용품을 비롯한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산책할 때마다 아이가 발을 헛디뎌 길 아래로 떨어질까 겁나요. 특히 저녁에 산책할 때는 어두우니까 아무래도 더 걱정이 되죠."4일 오전 대전 유성구 반석천변에서 아이와 함께 산책로를 걷던 이모(39) 씨는 이같이 말했다. 대전에는 지난달 20~21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변 토사가 쓸려 내려가거나 쌓아둔 돌들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있었다.반석천변 산책로에도 수해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 산책로 곳곳에 흙더미가 쌓여 있고, 바닥의 포장이 갈라져 균열을 보였다.산책로와 제방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의 한 주택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전서부경찰서는 3일 오후 3시 40분경 서구 괴정동의 한 다가구 주택에서 영아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친모 A(30)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영아는 집주인이 A씨의 캐리어 안에서 발견해 신고했고, 발견 당시 백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2019년 9월 출산한 뒤 4~5일 만에 영아가 숨지자 캐리어에 사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2021년 9월 시신을 그대로 둔 채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