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사시사철 푸른 초록광장(가칭)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30일 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정례브리핑을 열고 호수공원 주변 중앙도서관 부지에 18만 시민을 위한 복층 주차장과 잔디광장을 결합한 초록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시는 그 배경으로 작년 충남사회지표조사 결과 도내 15개 시·군 중 시가 녹지환경 체감도, 휴식공간 만족도에서 최하위 수준(14위)을 기록한 것과 고질적인 주차장 부족 현상에 주목했다.추진 이유로는 △도심 탄소 정화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인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내년도 본 예산안을 일반회계 약 1조 208억 원, 특별회계 1244억 원으로 편성했다.이는 작년 대비 약 215억 원 줄어든 금액이다.30일 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획예산담당관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정부 국세 수입이 59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세수 충격에 대비하고자 감액 편성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는 전년 대비 387억 원 감소하고 순세계잉여금은 보통 및 부동산교부세 718억 원이 미교부 상태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재정 정책을 전략적이고 효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할인판매 발행금액은 총 60억원(지류 18억원, 모바일 42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1인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지류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을 위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한다.모집품목은 농축수임산물, 가공제조식품, 관광서비스 상품이며 군에 사업장 또는 유통센터를 두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 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2월 6~8일까지 금산군청 2층 세계화담당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답례품 선정은 12월 중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공급업체로 선정 시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의 전국 유일 결제 수수료 제로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가 2023년 9월 기준 지역화폐의 인구당 발행량이 충남 1위인 것으로 조사됐다.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달싱에 따르면 평균 발행량이 60만원인 충남도에서 부여군의 굿뜨래페이는 평균 발행량 130만원으로 인구당 가장 많은 발행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첫째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 달리 부여군 공동체에 맞는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 부여군이 선제적으로 펼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보건소가 올해 충남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사업은 ‘사각지대 제로 치매안심 홈케어’다.초기 치매환자의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위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군 보건소는 사업을 통해 돌봄에 취약한 재가 치매환자 350가구에 대한 가정환경평가를 실시해 가정환경을 치매 친화적 환경으로 개선했다.김정식 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자립적 건강생활 지원과 가족 부양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중심 돌봄을 강화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분위기다.분양가가 급등하고 매수세도 짙어지면서, 아파트 입지와 가격, 브랜드 등을 따져 하나만 잘 갖춰보자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다시 불고 있기 때문이다.분양 시장에서도 주요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모습이다.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10월 말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순위 경쟁률은 평균 15.8대 1에 달했다.반면 10대 외 건설사 아파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동과 동남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는 10박12일 출장에 올랐다.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탄소중립 국제 협력을 꾀하고,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우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출국한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1일(이하 현지 시각) UAE 두바이 엑스포시티 블루존에서 열리고 있는 COP28 총회 개막식에 참석한다.COP는 세계 기후위기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이달 30일~내달 12일 두바이에서 이어진다.김 지사는 세계 12개 지방정부 대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건설이 착공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역세권 아파트 단지들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대전시가 최근 노선 확정과 함께 급전방식을 무가선 방식 수소트램으로 최종 결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알리면서, 노선 인근 주택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3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를 순환하는 트램 2호선(총연장 37.8km)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을 예고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인프라 구축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평균 연령 77세의 일자리 참여자 403명의 11개월간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30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 따르면 ‘2023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해단식을 진행했다.대전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이를 통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평균 연령 77세의 어르신 403명이 1~11월간 전통 시장,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했다.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정부 부처에 치과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요청서를 제출했다.이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밀고 있는 치의학 산업에서의 소외 가능성을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30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전날 내부 검토를 거쳐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각각 치과대학·병원 설립 요청서를 제출했다.해당 요청서는 치과대학 신설의 당위성 등을 담고 있으며 향후 치과대학 정원 증원과 신설이 결정되면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하게 된다.열쇠는 복지부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연말 소비 촉진 일환으로 12월 한 달간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까지 높인다.이번 지역화폐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27일까지 충전 가능하다.구매 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2023 세종 빛 축제 및 중기부 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우)가 충주지역 하수도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하수도 요금 인상을 민주당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더욱이 민주당 충주지역위가 상수도 요금이 충북도내 최고라는 주장도 허위로 밝혀지면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주민에게 민감한 사안을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며 정쟁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민주당 충주시지역위는 충주지역 하수도 요금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는 국민의힘이 충주시장과 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면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제약기업인 셀트리온이 충남 예산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바이오제약 대기업이 충남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 셀트리온이 처음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 토대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재구 예산군수는 30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 9만 9291㎡ 부지에 생산시설 확보 등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매출액 2조 3000억원을 올린 글로벌 도약 기업으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상봉공영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전병과자 40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구는 기탁받는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 및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김창덕 상봉공영 대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최충규 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상봉공영 대표와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지난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일부 재산을 누락·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의 벌금형(150만원)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특히 김 청장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고 낙마하게 되면서 중구에서는 내년 총선과 함께 구청장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대법원 제1부는 30일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김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확정했다.김 청장은 세종시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 계약금과 중도금 등 2억 원을 지급하고도 지난해 지방선거 재산 신고에서 이를 누락한 혐의다.앞서 1심에서는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내년 4월 실시되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도전자들의 연이은 출마 선언과 함께 대전지역 선거 판도를 뒤흔들 변수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지역 선거 열기를 달구고 있다. ▶관련기사4·5면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달 12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을 앞두고 도전자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우선 정치 신인과 체급을 올리려는 지방의원 출신 출마자들은 출마선언, 출판기념회 등의 세몰이 행사로 이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강노산 전 서구의원(서구을), 장종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교육원’이 29일 문을 열었다.세종시교육청 인근에 자리잡은 진로교육원은 부지 면적 7692㎡,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9816㎡로 지어졌다.진로교육원은 11개의 진로체험 시설이 자리잡고 있다.1층에는 전통 소재를 활용해 자개 제품·조각보를 만들어보는 ‘손끝공예실’, 3D프린팅을 활용해 한옥마을을 디자인하는 ‘뿌리기술실’이, 2층에는 연극, 뮤지컬 등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표현활동실’, 빅데이터로 도시 문제를 예측·해결해보는 ‘지역사회탐구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수도권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2차 이전 때 확보할 ‘중점유치기관’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혁신도시 후발주자로서 타 지역보다 많은 공공기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전 효과와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타깃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29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자문회의(5차)’가 30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회의엔 도와 홍성·예산군 담당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회의를 바탕으로 충남혁신도시 중점유치기관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당초 설정한 중점유치
10년 가까이 준비해 도전했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아쉽게도 불발됐다. 2014년부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애써온 부산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아쉬움이 크다.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부산만의 발전을 위한 게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두 축으로 국토 전반을 균형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 깔려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더 크다. 세계 96개국 정상과 150차례 이상 만나며 유치에 전력을 다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나라 기업들, 그리고 민간 홍보대사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가장 큰 메가이벤트로 불리는 엑스포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