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팀인 대한항공과 인하대가 배구 슈퍼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대한항공은 3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3 삼성화재 애니카 한국 배구 슈퍼리그' 1차 대회 남자실업부 경기에서 세터 김경훈(토스 성공률 40.30%)의 정확한 토스를 바탕으로 박석윤(13득점, 5블로킹)과 김종민(11득점)이 활발한 공격을 펼쳐 서울시청을
대전시 검도회(회장 김용경)는 28일 오후 4시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 1억4000여만원의 올 예산을 결산하고 1억8000여만원의 내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검도회는 또 전국체전, 소년체전, 문광부장관배 검도대회 등 대회 개최 및 대회 파견 등에 대한 2003년도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한화 이글스 노장 투수 한용덕이 2년간 총액 3억6000만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자율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용덕은 28일 현지에서 황경연 한화 단장과의 면담을 통해 계약 보너스 1억원, 연봉 1억원에 2년간 계약키로 했다.또 이닝수와 방어율을 옵션 조항에 넣어 2년 계약 동안 이를 달성할 경우 1년에 3000만원씩을
아산시체육회가 대의원과 이사회를 통합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키로 했으나 임원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특히 체육회의 건전화와 활성화를 위해 유사기능이 중복되고 있는 대의원 기능을 삭제하고 이사회 기능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으로 대의원과 이사회를 통합 추진하고 있으나 임원간 이견으로 정관을 개정하지 못하고 있다.실제 타 시·군의 체육회 경우는 이사회 및 약간명
한국전력이 상무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대회 4강 진입에 청신호를 올렸다.전국체전 대전 연고팀인 한전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3 삼성화재 애니카 한국배구슈퍼리그' 1차리그 남자실업부 첫 경기에서 노장 이병희(27점)와 새내기 이병주(17정3블로킹) 등이 공격을 주도, 패기의 상무를 3-2로 눌렀다.올해 3년 만에 신인선수를 영입한 한전은
▲장면도제3기 기성전 본선리그. 조훈현 9단(흑) 대 서봉수 9단(백)의 한판이다.백16까지는 평범한 포석인데 흑17의 한칸 뜀이 색다르다.그 이후의 공방에 대해 알아보자.▲참고도1(봉쇄로 흑이 활발)백은 삼삼이 크다고 보고 백1로 귀에 둬 실리를 선택했다.그러면 흑은 흑2로 붙임이 통렬해 백을 봉쇄하고 흑이 활발하다.백은 실리를 탐하다가 봉쇄되니 백이 좋
대전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전국체전 성과를 되돌아봤다.대전시체육회는 27일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홍성표 대전시교육감과 지도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체육대상 시상 및 제83회 전국체전 결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시 체육회는 충남과 분리 후 14년 만에 한 자릿수인 종합 9위를 달성한 생생한 모
"대전 태권도인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태권도가 엘리트 체육은 물론 생활체육으로도 발전, 태권도의 위상이 재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한용석 대전 태권도협회 회장(64·사진)은 올 한 해 개인적으로는 물론 협회 자체로도 기쁜 일이 많았다.이달 초에 태권도인로서 가장 영예스러운 일 중 하나인 국기원 부원장과 한국 태권도 청소년연맹
=김광식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57)이 대전 시티즌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대전 시티즌은 27일 중구 부사동 구단 사무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광식 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대전시와 대전 시티즌 발전협의회의 추천으로 대전 시티즌 3대 대표이사에 내정된 김 신임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김
프로야구 연봉 4억원 시대를 열며 일본에서 화려하게 복귀한 한화 이글스 정민철이 연봉 삭감 최고 상한선인 25%를 삭감해야 하는 쓰라린 경험을 맛봤다.정민철은 26일 호주 자율 훈련장에서 가진 황경연 단장과의 면담에서 올 시즌 성적 부진을 인정하며 4억원의 연봉에서 25%가 삭감된 3억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마쳤다.정민철은 지난 91년 대전고를 졸업한 뒤
대전과 충남 생활체육협의회는 올 한 해도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양 시·도 협의회는 특수 법인화 추진이 중앙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어 빠르면 내년 봄에 가시적 성과가 드러날 전망이어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의 전기를 맞게 된다.지난 90년 출범, 올해가 13년째를 맞고 있는 양 생활체육협의회는
기술·체력·정신력 함께 길러야골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3요소는 첫째, 클럽을 이용해 공을 목표지점으로 원활히 보낼수 있는 기술 둘째, 그러한 기술을 아무 거리낌없이 수행하도록 해주는 심리 셋째, 고도의 기술과 강인한 심리를 항상 일정하게 뒷받침해주는 체력이다.앞으로 위의 세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골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에서 고차원적인 기술까지 아주
논산 평검회의 회장으로 검도 경력만 올해로 9년 째인 이동진(40)씨의 하루는 새벽 5시30분 황산 검도 체육관에서 시작된다.남들은 곤히 자고 있을 이 시간, 이 회장은 검도복으로 갈아 입고 허공을 향해 죽도를 내지르며 새로운 하루를 맞이한다."아내는 저 보고 검도에 미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걸 어쩌겠습니까."이른 새벽뿐만 아니라 퇴근 후 저녁
"어린아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인들까지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검도입니다."20일 논산시 황산검도관(관장 윤형권)에서는 뚝 떨어진 바깥의 수은주와는 무관하게 우렁찬 기합소리와 죽도 부딪히는 소리가 체육관안을 후끈 달아 오르게 하고 있었다.이날도 어김없이 '평생 검도를 한다'는 뜻을 가진 '평검회(회장 이동진)'소속 회원들이 차가운 마룻바닥을 맨발
정성호 대전시 하키협회 전무이사(44·사진)가 올 최우수 심판에 선정됐다.정 전무이사는 2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2 하키 연말 대상 시상식 및 하키인 전진대회'에 참석, 올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했다.현재 충남여중 교사인 정 전무이사는 대한 하키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지난 87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심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지난 82년 뉴
대전 시티즌 회생을 위한 첫 모임이 열렸다.대전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이은규 대전시의회의장, 홍성표 대전시교육감과 정남진 대전매일㈜충청투데이 사장 등 각계각층 대표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시티즌 발전협의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이날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 운영 규정안을 검토하는 등
호주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이 한화 홈페이지 게시판에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진정필 대전고 코치(전 한화 투수)를 걱정하는 눈물어린 편지를 남겨, 이글스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유 감독은 게시판에 남긴 편지를 통해 지난 89∼90년에 함께 선수생활을 하며 애틋한 정을 쌓아온 진 코치의 빠른 쾌유를 빌며 귀국 후 그
대전 연고를 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은 올 성적면에서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대전 시티즌은 모기업의 지원 중단 선언으로 존폐의 위기에 휩싸였으나 대전시를 비롯한 지역에서 회생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가까스로 활로를 찾는 등 어느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넘겨야 했다. 두 구단의 올 한 해를 되돌아 본다.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5
='2003 삼성화재 애니카 한국 배구 슈퍼리그'가 28일 대전에서 개막식과 개막전을 갖고 오는 31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지난 89년 슈퍼리그의 전신인 백구의 대제전 출범 이후 개막전이 지방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겨울 스포츠에 목마른 대전 팬들의 갈증을 확실히 풀어줄 빅 이벤트다.28일 오후 1시30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