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선수로 시작해 지금 걷고 있는 지도자로서의 제 길은 아직 미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이 길을 택한 것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지만, 평생 가야할 길이라 생각하고 그 길을 걸을 것입니다."한정훈(41·사진) 감독은 지난 89년 링 위의 화려함을 뒤로 하고 지도자로 변신, 대전대 복싱부를 전국 최강의 반열에 올려 놓은 대전 복싱의 산 증인이다.한 감독
대전 시티즌이 내년 농사를 좌우할 용병 영입을 끝내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대전구단은 11일 브라질 출신인 공격수 지아고와 수비수 알란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아고(23·브라질 2부리그 이라치)는 임대료 26만 US달러에 월봉 7000 US달러, 알란(24·브라질 2부리그 보타포고)은 임대료 9만 US달러에 월봉 4000 US달러에 각각
당진군 생활체육협의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주말 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한다.주말 가족 스포츠캠프를 비롯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관내 지역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도모해 온 당진군 생체협은 연말을 맞아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 스키캠프를 계획했다. 당진군 생활체육 동호인은 물론 군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
'기부문화의 새 장을 연다.'기부문화의 새 지평을 열게 될 '난치병 및 결식아동돕기 대전매일 사랑의 골프대회'가 12일 계룡대 체력단련장에서 막을 올린다.대전매일과 서산장학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골프대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대전·충남지역 학생들에게 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
시계추 운동과 같이 스트로크를 한다면 어깨의 움직임은 상하로 회전할 뿐 좌우로 회전하지 않을 것이다.그림과 같이 위에서 내려다 본다면 시계추와 같이 스트로크한 퍼터헤드는 노란색으로 표시한 목표선과 동일한 일직선상에서 움직일 것이다.이 같은 스트로크 방법은 퍼터헤드가 스퀘어로 항상 일정한 지점(물론 접촉지점이 Sweet Spot이 되어야 하지만)이 볼과 접촉
"새내기 동호회지만 회원들의 활동이 활발해 내년에는 명성을 날리는 동호회로 성장할 것입니다."천안 인라인나라의 인터넷 카페 운영자인 한대욱(29·사진)씨는 "인라인스케이트 열풍이 거센 만큼 동호회의 명성을 높이는 게 내년도 목표"라고 말했다.한씨는 "인라인스케이트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 활기찬 생활을 이끌어 주듯이 동호회도 건강하게 운영해 회원 모두에게
▶장면도(흑이 둘차례) 제13기 KBS바둑왕전 본선에 유창혁 9단(백)과 장수영 9단이 둔 바둑이다.흑25까지 평범한 진행인데 백이 하변에 백26으로 한껏 좁혀온 장면이다.흑의 다음 한 수가 중요한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두겠는가.▶참고도1(백 유망-실전진행) 흑1로 우하귀를 지킨 수는 큰 곳이긴 하지만 백2로 중앙으로 한칸 뛰어 하변이 웅장한 형태다. 그
겨울 바람이 매서운 천안시 백석동 종합운동장 주차장."턱과 무릎과 스케이트 앞이 일직선이 되게 자세를 고정하세요." 초보자의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정용범(30) 강사의 눈빛이 날카롭다. 정씨의 지도로 간신히 걸음을 옮기던 초보 회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인라인스케이트를 제법 타기 시작한다.해가 떨어지면 이 공간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로 달궈진다.주인공은 인
2002년 계약금 2억원의 거액을 받으며 한화 이글스에 입단, 조경택을 잇는 한화의 차세대 '안방마님'으로 기대를 모았던 채상병이 두산 베어스의 문동환과 1대 1 맞트레이드됐다.채상병은 연세대를 졸업한 뒤 한화에 입단했지만 지난해 29경기, 올해 25경기에 출장해 2년 동안 1할2리의 저조한 타율로 2군을 전전하는 등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채상병을
"생활체육 불모지로 여겨졌던 충남을 보는 눈이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올 개최한 여성체육대회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충남을 벤치마킹해야 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 변화된 위상을 느끼고 있습니다."충남생활체육협의회 최희택(56) 회장은 올해가 취임 3년째로 충남생활체육을 전국 최정상으로 끌어올린 장본인이다. 작년 전국생활체육 한마당축전에서
'골프공에 사랑을 싣고.'대전매일 ㈜충청투데이와 서산장학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난치병 및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골프대회'가 12일 계룡대 체력단련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대전·충남지역의 학생 중 난치병에 걸려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끼니를 거르고 있는 3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된다.대회 수익금 및 성금은 전액
한화 이글스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이 11일 갤러리아 CONCOS(서울 역사점)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갤러리아 CONCOS 그랜드오픈 기념 축하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팬사인회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실시되며 선착순 1000명의 고객에게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한화 황경연 단장을 비롯, 유승안 감독과 송진우,
대전과 충남생활체육협의회가 13, 14일 이틀 동안 생활체육인 동호인들에게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대전은 무주 리조트에서, 충남은 강원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각각 주말 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지난 1차 캠프(6∼7일)를 성공적으로 끝낸 대전은 이번에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이론과 실기로 나눠 스키강습을 받고
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오봉옥과 롯데 자이언츠 신종길이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지난 10월 기아에서 방출된 뒤 대전구장에서 한화선수들과 훈련을 실시해 온 오봉옥은 그동안 롯데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한화 유승안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한화에 머물기로 최종 결정했다.연봉 8000만원(옵션포함)에 입단 계약을 체결한 오봉옥은 제주도 출신으로 포철공고를
해체됐던 대전시청 육상팀이 부활할 전망이다.9일 대전시와 대전육상경기연맹 등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인지도 있는 2~3명의 선수를 확보, 우선 팀을 만든 뒤 내년에 우수선수를 추가로 영입해 2005년부터 육상팀을 본격 가동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대전시청 육상팀은 투척(원반던기지, 창던지기)과 도약(높이뛰기, 멀리뛰기) 등 필드 부문 여자선수를 주축으로 팀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가 되고 싶습니다."대전 대문중 정태홍은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소년체전 역도 50㎏급에서 중학생 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을 차지, 한국의 차세대 역사로 관심을 모았다.정태홍은 겉으로 보기에는 수줍음이 많고 다소 허약할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인상에서는 쌀 한가마니의 무게가 넘는 92.5㎏을, 용상에서는 자신 몸무게의 2배가
KBO(한국야구위원회)는 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03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시간 단축을 위한 경기 스피드업 방안을 비롯, FA(자유계약선수)제도 보완 등 일부 야구규약 개정과 경기일정 작성 원칙, 아마추어 야구 지원방안, 2004년도 KBO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박용오 KBO 총재와 8개 구단 사장들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대전시 실업팀 지도자협의회(이하 지도자협의회)가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나섰다.지도자협의회는 12일 대전시교육청에서 대전지역 우수 학생선수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현재 25명으로 구성된 지도자협의회는 지난 98년부터 매월 회비를 모아 기금을 마련했고, 1000만원이 넘으면 장학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워 올 첫 결실을 맺게 됐다.이번에 1인당 10만원씩
한화 이글스 장종훈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홈런왕' 김태균을 비롯, 김수연, 심광호, 문용민, 안영명이 모교의 후배들을 찾아가 꿈과 사랑이 듬뿍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전달하고 돌아왔다.김태균, 김수연 등 천안 남산초 출신의 선수 5명은 8일 오전 모교를 방문해 전학년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열고, 오후에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배팅 자세 등 기술지도를
천안 성정중학교(교장 이재성)는 이번주 근대3종 등 2개 종목의 운동부를 창단, 운영에 들어간다.성정중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다목적실에서 김성진 감독과 김의환 코치의 지도 아래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남자 근대3종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 훈련에 돌입한다.성정중은 또 이날 선수 4명으로 구성된 여자 정구부 창단식도 함께 개최해 각종 대회 입상을 목표로 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