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5일 대전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시 소속 5급 공무원인 50대 A씨를 음주측정불응죄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달 3일 저녁 대전 중구 목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보다 이틀 앞선 1일 밤에도 서구 탄방동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바 있다.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4일 대전 유성구보건소 금연상담실을 찾은 시민이 금연 상담을 받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1. 충남 청양의 마지막 남은 한문 교사가 올해 사라진다. 교육당국의 교원 감축 기조에 따라 한문 교사가 충남도내 다른 지역으로 발령 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교사에게 한문 수업을 받은 학생은 140여 명이다. 올해부터 이 지역 학생들이 한문수업을 듣기 위해선 온라인을 통하거나 기간제 교사에게 배워야 한다. 교육계에선 학생들의 학습권 박탈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충남도내 일부 고등학생들이 올해부터 전문적인 교과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됐다.교육당국의 교원 감축 기조에 따라 교사는 줄어드는데, 공백이 생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각 도시마다 독특한 캐릭터가 있습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꿈돌이’를 성장시킬 필요성을 느껴 세계관 확장에 착수했습니다."이장우 대전시장이 꿈돌이와 꿈순이라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꿈씨 패밀리’ 세계관을 확장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신개념 전략을 펼치고 있다.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탄생한 꿈돌이와 꿈순이는 대전시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대전시는 최근 꿈돌이와 꿈순이의 가족과 친구들을 소개하며 ‘꿈씨 패밀리’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꿈돌이와 꿈순이 사이에서는 네 명의 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지난해 럼피스킨병으로 고통받았던 축산업계의 시름이 올해 더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우는 과도하게 공급되는데, 경기 불황으로 한우 소비는 축소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축산농가에선 손실을 피하기 어렵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3일 한국농촌연구원이 공개한 한육우 관측보를 살펴보면 올해 도축되는 한우는 약 97만 5000마리로 추정된다.지난해 94만 3000마리의 한우가 도축된 것과 비교하면 3.3%가량 증가한 수치다.2022년 사육두수가 증가하면서 출하를 앞둔 소들이 증가하면서 올해 한우 도축 수 증가는 불가피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실시된 3일 대전 서구 둔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초등학생들이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가 많이 꼽히는 가운데 충북의 비만 인구는 10명 중 3.2명꼴로 나타났다. 이 중 남자는 10명 중 약 4명이 비만으로 조사됐다.‘지역사회 건강통계(2022년)’에 따르면 충북의 비만율(표준화율)은 2013년 24.5%에서 2022년 32.9%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충북의 비만율의 경우 전국 시·도 중앙값 32.7% 대비 약 0.2%p가 높았다.11개 시·군 중 단양군은 비만율이 45.6%로 전국 258개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또 비만율은 괴산군 42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달 말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가에서 업소용 밥솥 등을 훔쳐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덕경찰서는 최근 가스통 폭발사고가 났던 오정동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70만원 상당(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기타)을 훔친 외국인 2명을 2일 검거했다.피의자들은 건조물 침입과 특수절도 혐의로 출입국 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됐다.이들은 지난 26일 새벽 6시쯤 폭발사고로 깨진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피해업소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폭발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까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충청권 일부 인구감소지역의 등록인구와 체류인구가 최대 8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충북 단양, 충남 보령 등 7개 인구감소지역을 시범 선정해 지난해 4~6월 생활인구를 산정한 결과 충남 보령이 52만 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생활인구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등록인구, 통신 3사의 이동통신 정보로 구성된다.시범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은 충북 단양, 충남 보령, 강원 철원, 전북 고창, 전남 영암,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최근 불법 금융광고에 현혹된 소비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피해를 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2일 대전 서구 월평동 주택가에 무분별한 대출 광고가 붙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민원 건수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중 ‘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민권익위원회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 민원 건수는 총 144만 8954건이다.이는 2019년부터 5년간 통틀어 가장 많은 민원 건수다.충청권 민원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2019년 63만 6003건→2020년 77만 9797건→2021년 103만 7963건→2022년 117만 7206건 등이다.전국의 경우 경기가 385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과 미충원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적합한 인적자원 부족’, ‘구직조건 미스매치’ 등이 인력난의 원인으로 파악됐다.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만 8476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족률은 2.2%였다.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의 부족률이 11.2%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4.7%로 뒤를 이었다.대전과 세종은 각각 2.7%, 2.6%로 2021·2022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부족률이 전국 평균을 넘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충남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용 조형물 뒤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한다. 갑진년(甲辰年)에는 하늘 높이 비상(飛翔)하는 용처럼 비상(飛上)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일 대전 엑스포다리 일대에서 열린 맥키스컴퍼니 ‘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맨몸러닝페스타는 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 일원 7km를 달리는 행사로 올해는 2600여명이 참여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는 민선 8기 대전시정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한 한 해였다. 이를 위해 미래전략선도·도시경쟁력 제고·시민우선 시정 등 3대 시정운영 방향을 향해 나아간 대전시는 뚜렷한 성과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대전시는 지난해의 준비를 발판 삼아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알리려 한다. 이를 위해 물꼬를 튼 묵은 현안 사업에는 속도내고 대전의 미래전략이 담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은 분주하다. 충청투데이는 대전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 대전에서 나타날 새로운 변화를 전망해보고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2024년 갑진년 대전교육은 초등늘봄학교 확대 추진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각 교육지원청 내 학교통합지원센터 설치로 학교 업무를 대폭 지원할 전망이다.2024년 대전교육은 그간 차근차근 추진해 온 미래교육의 기반 위에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5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대전시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고시한다.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
=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전세사기, 월세상승 등 서민들에겐 팍팍한 한 해였다. 친구들끼리는 "월급은 그대론데 나가는 돈만 느는 것 같다"는 한탄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았다. 새해는 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내일을 걱정하며 팍팍한 오늘을 보내는 것이 아닌 미래를 그리며 내일을 기다리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중앙·지방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권력다툼과 밥그릇 싸움이 아닌 서민을 위한 민생에 집중해주길 바란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정부 정책에서는 지역대학의 역할론이 크게 강조되고 있다.지역 사회와 산업, 인재, 자치단체 등을 잇는 중심 허브(Hub)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취지다이러한 계획이 실제 현장에서 현실화한다면 대학이 지역 소멸 위기를 억제할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교육계의 우려는 상당하다. 정부는 ‘자율성’에 방점을 찍고 지역대학과 자치단체에 공을 넘겼다.그러나 단기간 내 신규 정책이 쏟아지면서 숙의과정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지난 한 해 대학가의 혼란이 가중됐다.특히 대전과 세종, 충남은 글로컬대학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힘차게 시작한 계묘년의 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2023년 충청권은 국가산단 지정, 국회 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로 한층 더 성장했지만 전세사기, 교권추락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로 슬픔을 남긴 해이기도 했다. 충청투데이는 올해를 돌아보고 더 희망찬 내년을 만들어보고자 독자의 관심을 사로잡은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코로나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 선언코로나19로 멈춰있던 일상들이 회복하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안겨줬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