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정부가 코로나 재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충남지역 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학교 방역체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교육부의 코로나19 대응 추진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일주일간 도내에서 학생 356명이 코로나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한 주 전인 지난달 27일 도내 주간 학생 확진자인 197명보다 159명 늘어나 80.7%가 증가한 셈이다.같은 기간 전국 학생 코로나 확진자가 4092명에서 8213명으로 61.2%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충남지역 학생 확진자 증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사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수도권 및 전국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질적인 교육 투자를 위해선 각 지역 대학이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대규모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줄곧 제기돼 왔지만 정부의 대안이 이 같은 수준에 못 미치자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시에 따르면 교비와 산학협력단 회계, 도서·기계·기구 구입비 등으로 환산한 대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19년 전국 평균 1600만원을 넘은 데 이어 지난해 1679만원을 기록했다.그러나 충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전통음악 전곡 시리즈-별곡·관악영산회상’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대전시립연정국악단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시리즈로 우리 고유의 정통성 있는 음악을 선보여 전통음악 본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민미란 공주교대 명예교수 해설로 시작하는 첫 무대는 ‘별곡’이다.‘별곡’은 풍류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인 영산회상의 특별한 악곡구성을 의미한다.이번 공연에는 웃도드리로 시작해 ‘현악영산회상’중 ‘상현도드리’부터 ‘군악’까지 연주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여야 정당이 성추행 의혹에 따른 제명과 고위공직자 임명 영향으로 수장 공석 상태인 천안지역 하부조직 재정비를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된다.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천안은 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장 자리가 공석 상태다.국민의힘 천안갑 당협은 신범철 전 위원장이 지난 5월 윤석열 정부의 첫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사고 당협’이 됐다.이에 국민의힘은 지난달 지역위원장 공모를 진행했고, 3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공모에 신청서를 낸 인사 가운데 박찬우 전 국회의원, 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남재호(54·사진) 진천 상산에너지 대표가 9일 국제로타리 3740지구(충북) 제34대 총재로 취임했다.이날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건영 충북교육감, 송기섭 군수, 윤상구 로타리재단 부이사장, 충북지구 소속 80개 로타리회장과 회원, 가족 친지·선후배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남 총재는 “임기 동안 ‘상상하라 로타리(Imagine Rotary)’를 슬로건으로 로타리 정신인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을 넓혀가겠다”며 “특히 ‘함께 하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지역민의 워라밸 지수가 5단계나 하향 조정되며 일·생활 균형의 통합운영체계 구축이 강조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일·생활 균형지수(2020년 기준)’에 따르면 대전은 10위로 5위였던 전년대비 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하락했다.대전은 2019년 53.7에서 2020년 51.9로 1.8p 감소해 16개 시도 중 10위에 머물렀다.일생활 균형지수는 매년 12월 발표하며 4개 영역(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에서 24개 지표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로 조사된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사상 초유의 기준금리 ‘빅스텝’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되는 가운데 충청권 가계·기업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은행은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5월 연 1.50%였던 기준금리를 1.75%로 0.25%p 인상한 이후 2개월 만이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 올리는 것)으로 미국 기준금리가 1.75%로 뛰어 올라, 금리 역전을 앞둔 한은으로서는 한 번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이른 무더위보다 ‘살인 물가’가 무섭다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오는 16일 초복을 시작으로 소위 ‘삼복더위’가 다가오고 있지만 여름철 대표 음식들의 평균 가격은 1년전보다 10%정도씩 올라 외식을 하기 망설여지기 때문이다.10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대전지역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 3600원(6월말 기준)으로 지난해 1만 2600원보다 7.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충남과 충북의 삼계탕 평균 가격은 각각 1만 4300원, 1만 3429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대비 각각 8.3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KAIST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 연구팀(지능형 서비스 통합 연구실)이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은 실외에서는 GPS 신호를 사용해 위치를 추정하고 실내에서는 관성센서, 기압센서, 지자기센서, 조도센서에서 얻어지는 신호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위치를 인식한다.이를 위해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탐지, 건물 출입구 탐지, 건물 진입 층 탐지, 계단·엘리베이터 탐지, 층 탐지 기법 등을 개발했다.아울러 개발된 각종 랜드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름휴가를 앞둔 7월.엔데믹 이후 하늘길, 여행길이 열리면서 어느 때보다 여름휴가가 더 기다려지고 있다.충청권에는 눈과 입을 사로잡는 여름 휴가지가 곳곳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충북 중부권역 중 하나인 진천은 ‘생거진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살기 좋고 여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다.시간이 빚어낸 농다리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쌀은 진천을 대표하고 있다.쌀로 만든 빵은 맛과 건강까지 사로잡아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여름은 물을 빼놓을 수 없다.때론 잔잔하고 때론 거칠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총면적 274.766k㎡에 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에 걸쳐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다.1970년 3월 24일 주변 일대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84년 인근의 화양동구곡(華陽洞九曲)·선유동구곡(仙遊洞九曲)·쌍곡구곡(雙谷九曲)이 국립공원에 편입됐다.속리산에는 많은 산이 접해 있으며, 남쪽의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비로봉·문장대·관음봉 등 8개의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나간다.그중 문장대는 속리산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민선8기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먼저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선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대전이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윤석열 대통령과 시도지사,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이장우 시장은 대통령에게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2 대전 UCLG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라고 설명하며 “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장령산(長靈山)은 충청북도 옥천군에 있는 산이다.1995년 5월 열렸던 군 지명위원회가 장룡산(壯龍山)을 장령산으로 고치는 지명 개정안을 심의·의결해 국립지리원 중앙지명위원회에 제출했고 이 개정안이 1999년 5월 1일 받아들여져 중앙지명위원회가 장령산(長靈山)으로 지명을 개정 고시했다.장령산은 높이 656m로 남서쪽으로 서대산(903.7m)과 이웃한다.사목재를 경계로 북쪽의 마성산과 마주하고, 산 정상에서 북쪽을 향해 능선이 완만하게 마성산과 용봉·삼성산으로 이어져 동쪽의 옥천 분지를 감싸고 있다.서쪽 금
◆6급 전보△오정균 일자리경제국 △심인보 교통건설국 △이재곤 트램도시광역본부 △이은영 인사혁신담당관 △지태현 기획조정실- 7월 8일자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하게 솟아 오르는 분수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청인의 오랜 염원인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구체적인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며 속도를 내고 있지만, 4개 시도 간 협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대전시가 지방은행과 별도로 한국벤처투자은행(가칭) 설립도 추진하고 있어 자칫 동력이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시도 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이 요구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7일 충남도서관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의 주요 과업은 △지방은행 설립의 당위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지역 여건과 금융환경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시련은 불현듯 다가왔다. 어느 순간 변성기가 찾아왔고 노래를 제대로 부를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노래를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무렵 주변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변한 내 목소리에 맡는 음역대를 찾아주는 데 집중했고, 나 역시 높은 음역대의 노래만 고집하지 않고 저음을 만들어내려 노력했다.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현재는 성악 발성을 배워 남자답고 울림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연습하고 있다.충청투데이에서 진행한 ‘숨은보석찾기’ 캠페인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던 내게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일 대전 서구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에서 서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다.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은 관내 독거노인,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지역 기초의회 대부분이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며 의정활동의 첫 단추를 끼운 반면 대덕구의회는 여·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행 사태를 맞았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덕구를 제외한 4개 구의회(동구·중구·서구·유성구)는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본격화 하고 있다.가장 먼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을 마친 곳은 동구의회와 서구의회다.앞서 동구의회는 6일 운영위, 기획행정위, 도시복지위 등 3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모두 마쳤다. 이들 상임위에는 국민의힘 박철용 의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이달 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확대됐지만 시민들의 체감 효과는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대전지역은 전국 특·광역시 중 알뜰주유소 비율이 인천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류세 인하 반영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등에 따르면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대전 2101원 △세종 2109원 △충북 2120원 △충남 2117원(전국 평균 2110원, 오후 4시 기준)으로 나타났다.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대전 2145원 △세종 2148원 △충북 2155원 △충남 214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