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경영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 4000억원, 비보증 3850억원 등 총 7850억원을 지원한다.도는 11일 도청에서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편삼범 의원 "소규모 주택 정비 제도 도입 필요"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제35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이번 개정조례안의 주목할 만한 개정 사항 중 하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 층수 제한 조항의 삭제다. 이는 사업성 저하를 방지해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개정안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 제안 시 해당지역 또는 토지 등 소유자의 60퍼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 조은채 한국수자원공사 신성장전략단장 및 양 기관 워킹그룹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킥오프 회의는 지난달 30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체결한 ‘대전시-한국수자원공사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주요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4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에서는 여전히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공립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파견하고 내주 중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11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7명 중 411명(96.3%)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지역 대학·종합병원들은 병상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약 1억 10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붙잡힌 4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다.11일 대전지법 천안지원에 따르면 전날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경 아산 도고면 새마을금고에서 미리 준비해 둔 흉기로 근무 중이던 직원 3명을 위협해 약 1억 100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흉기로 여성 직원 2명을 위협해 남성 직원의 손을 묶게 하고, 현금을 자신의 가방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병원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어 청주시신청사 건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충청투데이 취재 결과 청주병원이 이전을 위해 병원 인근 건물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계약이 이뤄지진 않았으나 이 건물의 관리사무소는 건물 내 입정한 상가를 퇴거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정황을 종합해 보면 청주병원 이전 임박에 힘이 실린다.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청주병원 관계자는 "청주시와 확약한 일정에 맞춰 병원 이전에 노력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고 답변할 수 있는 것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섬진강변에는 이미 봄이 한창이다. 11일 충북지역 곳곳에서도 봄의 전령사인 미선나무와 산수유가 철 이른 꽃망울을 터뜨려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사진 위는 청주 무심천 인근에 핀 산수유꽃. 아래는 괴산군 칠성면 미선나무마을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미선나무꽃. 사진=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해 충북도내 고향사랑기부자 중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선택한 비율이 68.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농협 충북본부는 11일 2023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현황을 발표했다.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11개 시·군 답례품 중 농축산물이 압도적 비율을 차지했다. 농축산물을 선택한 비율이 90%를 넘은 지방자치단체와 인기 품목은 △충북도 97.9% 삼겹살 세트, 영동와인 △보은군 98.3% 모도리꿀 △충주시 91.6% 한돈구이용세트, 사과 △단양군 90.9% 잡곡세트, 고추장 △제천시 90% 돼지고기세트, 의림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미래 사회의 변화에 부응하도록 영동교육을 디자인해 학교의 꿈과 아이의 힘이 커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이뤄 가겠습니다."지난 4일 30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손태규(63·사진) 교육장의 취임 일성이다.손 교육장은 영동군 황간면 출신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영동에서 보냈다.충북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후 1986년 진천군 이월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이후 장학사와 충북체육고등학교 교장 등 여러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영동교육장에 취임했다.손 교육장은 "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화이글스는 대상웰라이프와 2024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 류현진, 채은성 선수와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한화 선수들은 올해 정규 시즌 모든 경기에서 유니폼 상의 좌측 소매에 대상웰라이프의 대표 상품인 뉴케어 BI를 부착한다.또 대상웰라이프는 선수들의 체력 증강과 운동 전후 피로 회복을 위한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한다.서 대표이사는 "류현진 선수의 합류로 프로야구 개막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는 한화이글스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체 일부가 절단됐을 때 바느질로 꿰맬 필요 없이, 절단된 신경을 1분 내로 연결할 수 있는 신경 봉합 패치가 개발됐다.밴드처럼 감아주기만 하면 돼 봉합 성공률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연구재단은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손동희 교수팀,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신미경 교수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종웅 교수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 피부 구조를 모사해 강력한 조직 접착력을 보유한 패치형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인체 일부가 절단되는 외상성 절단 사고로 절단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이 11일부터 철도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한다.이번 현장실습학기에 참여하는 우송대, 한국교통대 철도관련 학과 재학생 7명은 8월 말일까지 수서역과 동탄역에서 SRT, GTX-A 안내 등 역무 업무를 수행한다.이번달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따라 고객 밀집구역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안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에스알은 산학연 협력 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한 직무실습 기회 제공으로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특히 GTX-A 개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1일 STEPI 인사이트(Insight) 제321호를 통해 우리나라 국회와 미국, 독일 의회에서 임무수행과 관련된 조직과 역할 및 권한 등 기술주권 확보를 위한 노력에 대해 분석해 우리나라 국회에 주는 시사점을 제시했다.전지은 연구위원(혁신법제도연구단)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국가의 기술 경쟁력 확보는 중요한 임무로 자리 잡게 되었다”며 “기술주권 임무라는 합의적 정책 형성에 있어 국회의 역할 고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술주권 확보라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대학유치를 위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김형렬 행복청장은 최근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을 면담하고 행복도시 공동캠퍼스의 특징과 입주여건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학 유치활동에 나섰다.행복청은 행복도시의 활성화 및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을 적극 유치 중으로, 행정의 중심지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라는 특성에 맞게 행정 및 국제정책, BT 및 AI/ICT 분야 대학을 유치했다.현재 행복청이 유치한 대학기관은 서울대(행정), KDI(국제정책), 고려대(행정, AI/ICT)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세종지역 오피스텔의 매매·전세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수익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 월세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27%로 최근 1년간 매월 상승세를 보였으며 올 들어 상승폭(전월 대비 0.24p)이 더욱 확대됐다.특히 대전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7.5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세종은 6.3%로 뒤를 이었다.현시점에 오피스텔은 사무실(3.72%)과 중대형상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의대생들이 반발하면서 충청권 의대 모두 본과(3~6학년)를 중심으로 수업 파행을 빚고 있다.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자체적으로 개강, 또는 수업을 미루는 것인데, 정해진 기한 내 끝마쳐야 하는 학사일정을 감안하면 미봉책이다.자칫 정부와 의대생의 대치가 장기화될 경우 대규모의 의대생 유급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1일 의대를 보유한 충청권 대학들에 따르면 현재 본과의 2024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대전에 소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다양한 농촌 일손지원 사업을 마련하고 있다.음성군 농촌 인구는 2017년 1만5647명에서 2021년 1만4797명으로 5.4% 줄어었다. 그러면서 농사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이 상승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이에 군은 인력 공급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우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했다. 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2018년 41명에서 2023년 508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군은 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김영화 ㈜괴산레미콘 대표가 괴산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11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괴산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은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김영화 대표의 배우자 최병윤 씨(제7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 회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임이다. 이날 김영화 대표는 1억원 약정기부를 약속하며 괴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이다.괴산군 지역 내 하수도 기반시설은 괴산공공하수처리장 등 29곳이다. 하수도 보급률은 2022년 하수도 통계기준 50.8%로 충북도 평균 하수도 보급률 89.5%보다 현저히 낮은 도내 최하위 수준이다.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2448억원을 투입해 장암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5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하수처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괴산군 하수도사업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증평군은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유휴인력의 고용 창출을 위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모집한다.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1일 4~6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을 기업으로 연계해 기업에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의 경우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 참여자는 임금 외에 교통비 1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3개월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에게 각각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증평 소재 제조분야 중소·중견기업,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이다.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