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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기사·그래픽… 보도 후속조치도 다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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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교 기자
등록일
2023-07-25 11:32:40
조회수
110

 

17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회의에서 박태건 위원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17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회의에서 박태건 위원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폐교 문제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 지역사회에서 벌어진 외국인 마약 범죄, 그리고 한눈에 들어오는 그래픽 등 눈에 띄는 기획과 지면이 많았습니다. 보도 이후의 후속 조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전달해줬으면 합니다."

충청투데이는 5월 17일 대전본사 사옥에서 ‘2023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독자위원장인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기관장협의회장, 유창우 명두건설 대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전세종지역 대표,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2개월간 보도된 주요 기사를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장성 위원은 대전지역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벌어진 불법체류자들의 마약 투약 사건 단독 보도에 대해 “잠입 르포를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는 점에서 좋은 보도였다”며 “앞으로 퇴치를 위해 어떠한 일들을 해야하는지,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도 다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창우 위원은 “부동산시장 등에 다룬 기사에서 그래픽에 한눈에 띄었고 독자들의 비교 분석이 수월하도록 지면이 구성된 점이 긍정적이었다”며 “다른 보도에서도 이러한 그래픽이 도드라지는데 충청투데이만의 차별성이 돋보였다”고 강조했다.

이동열 위원은 지역 소아과 진료체계 붕괴 우려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 “르포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생히 전해 의미있었다”며 “다만 이러한 문제의 핵심은 저출산에서 비롯됐을 것이고 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시 한 번 다뤘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이희학 위원은 충청권 내 페교 문제를 심층 기획한 ‘사라진 아이들, 녹스는 폐교’ 시리즈를 두고 “아주 의미있는 보도”라며 ”실제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한 곳들이 소개됐는데 실제로 어떠한 수익이 창출됐고, 지역에 어떠한 효용성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보충도 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박태건 위원장은 최근 간호법을 둘러싼 의료계 갈등과 관련 “각자 소집단의 어떤 이기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 상태”라며 “충청투데이에서 획기적으로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여러분의 고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최근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는데 그동안 충청권에선 임원진이 없었다. 충청권의 목소리를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작성일:2023-07-25 11:32:40 112.216.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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