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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심의 실태·청년니트족 심층 분석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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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교 기자
등록일
2023-07-25 11:33:45
조회수
108

19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회의에서 박태건 위원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19일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회의에서 박태건 위원장과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독자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대전 학교폭력심의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고, 충청권 청년 니트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충청투데이는 19일 대전본사 사옥에서 ‘2023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독자위원장인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길건 유웰 비뇨의학과 대표원장, 이종오 법무법인 윈 대표변호사, 유창우 명두건설 대표, 정선주 청 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2개월간 보도된 주요 기사를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태건 위원장은 “학교폭력 실태가 집중적으로 잘 보도됐는데 기사를 보면서 공교육이 무너지다보니 교사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현상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니트족 기획은 요점 정리가 잘 돼있었고, 해결책까지 잘 이어져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달 12일자부터 충청투데이가 지면을 개편해 독자중심의 신문, 읽기 편한 신문, 콘텐츠가 살아있는 신문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확실히 최근 들어 1면이 생동감 있고 심층적인 기획기사들이 많이 배치되는 것 같아 독자위원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정선주 위원은 “사회적으로 이슈 되는 부분을 지역과 잘 연계해 여러모로 유익한 기사들이 많았다. 특히 학교폭력심의 제도의 문제점, 현재 지역 학교의 상황 등을 기사를 통해 잘 접할 수 있었다”며 “청년 니트족 문제 기사 또한 우리 지역 청년들의 취업 실태의 민낯을 알게 된 기획이어고, 취업 관련 프로그램 등 대안도 제시해 좋았다”고 전했다.

유창우 위원은 “니트족 기획은 다른 사회 전반적인 제도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슈 같아 실업 급여부터 주변의 다양한 연계되는 문제까지 후속 시리즈로 다뤄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다만 최근 폭우 피해와 관련된 집중 보도에서 피해 현황과 함께 더 나아가 원인 및 진상 규명까지 후속적으로 보도됐으면 하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독자위원들의 고견 잘 반영해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본보가 이달부터 대전역 앞 광장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며 “지역민을 위한 중부권 최고의 신문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언론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작성일:2023-07-25 11:33:45 112.216.9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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