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병국 후보에 큰 표차로 승리
22일 임시회 본회의서 상임위 배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천안시의원 아선거구(백석동)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은석(48) 후보가 당선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 후보는 55.17%(1만 514표)의 득표율로 37.21%(7091표)에 그친 국민의힘 도병국(53)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던 무소속 한영신(65) 후보와 녹색정의당 김기태(55) 후보는 각각 4.02%(767표), 3.58%(683표)를 얻는데 그쳤다.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은 조 후보는 바로 시의원 신분이 됐다. 의회 사무국에 공직자 재산신고와 겸직 신고 등 절차를 밟게 될 전망이다.
그는 오는 22일 개회할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의원 선서를 마친 뒤 상임위원회 배정을 받게 된다.
국회의원 선거 출마로 사퇴한 김미화 전 시의원이 활동하던 행정안전위원회로 보임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천안시배구협회 부회장, 천안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 실천위원,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조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지역을 지키며 늘 겸손한 자세로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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