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기반의 친환경 및 친수도시로 특화 등 주요공약 발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제22대 총선 아산갑지역구(국민의 힘) 출마를 선언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21일 오전 11시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석 예비후보는 33년간 공직생활을 통한 다양한 국정경험과 힘쎈충남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 및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청사진을 주도적으로 그린 경험을 바탕으로 아산만(베이밸리)에서 불어오는 변화와 4차산업 및 친환경 미래도시가 어우러진 ‘곡교천의 기적’ 을 이루기 위한 비전과 이슈화가 되고 있는 사항을 중심으로 공약을 내놓았다.
먼저,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을 선도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4차산업 중심의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곡교천을 따라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명품 뱃길 개설, 이순신을 테마로한 “해양형 디지털 데마파크” 조성, 종합 수변 레저센터 건립, 내수면 마리나 거점 단지 조성, 친환경적 수질 및 수변 개선 등물 기반의 친환경 및 친수도시로 특화해 도시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역사와 어우러진 명품 온천도시로 재탄생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아산 연장 ▲국립경찰병원과 재활병원을 내실 있고 속도감 있는 추진 ▲대규모 스마트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영석 예비후보는 힘쎈 충남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과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정체된 지역으로 전락한 아산의 현실을 통감하고, 고향 아산을 위해 헌신해야 겠다는 생각에 정치인의 길을 운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는 말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이어서 온양은 본인이 태어나 온양온천초등학교, 아산중학교, 천안고를 다니며 성장하였고, 부모님이 거주하여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집에 거주하고 있는 인연으로 아산갑 선거구 출마는 선택이 아닌 필연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극단적인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의 이기주의와 불신으로 오랫동안 점철되어 온 우리의 정치 풍토를 신뢰와 상생 그리고 희망의 새바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치인으로서 걸어갈 결의도 밝혔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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