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홍보, 안전관리, 국·도비 확보 등 발품 행정 눈길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도정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역할이 돋보이고 빛날 수 있도록 맛깔스러운 조연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조 부시장은 외부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민원을 해결하고, 내부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시 공직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며 민선8기의 안정적인 정착에 힘을 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남도 공보관 출신으로 언론홍보 전문가로 통하는 조 부시장은 지난 4월 열린 ‘제62회 성웅이순신 축제’에서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이순신의 도시’로서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 세계 축제협회 한국대회 대표 프로그램 최고상인 금상의 쾌거로 이어졌다.
조 부시장은 또 사고위험 현장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안전은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1월에는 대설·한파경보 대비 대응책 논의, 6월에는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 합동 점검, 7월에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한 주요부서 대처 사항 보고회 개최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와 함께 조 부시장은 2024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물밑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에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시정 주요 현안과 국·도비 확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9월엔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도비 사업 분담률 재고 및 신규 도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아산시 관련 사업예산은 1조 65억 원이 반영, 당초 목표액(1조 원) 대비 65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아산에 산다 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기 위해서는 2024 역점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는 적극적인 민·관 소통과 함께 공무원들이 업무 역량을 마음껏 펼칠 때 이룰 수 있다”며 “소통과 혁신으로 역동적인 아산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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