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이종화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국민의힘·홍성2)이 충남도의 저조한 수도권기업 유치 실적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16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도 투자통상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충남에 이전한 수도권 기업은 단 2곳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이 도 투자통상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남으로 이전한 수도권 기업은 지난해 18곳이었으나 올해는 지난 9월 기준 2곳으로 급감했다.
고용 인원도 지난해 389명이었는데 올해는 22명에 그쳤다.
이 의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설문조사에서 지방이전을 고려하는 기업 중 절반 이상이 대전·세종·충남으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대전·세종·충남을 고려하는 기업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2개의 기업밖에 유치하지 못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그는 이어 “기업 유치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세제혜택 등 기업에서 원하는 점을 조사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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