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충남도의원, 연구모임 회의서 제안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기영 의원(국민의힘·공주2)이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를 활성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난상황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 제3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연구모임은 자율봉사단체 중에서도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활동을 중심으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을 비롯해 박정식 의원(국민의힘·아산3), 신누리 충남연구원 충남재난안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신 연구원은 이날 충남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지원책 마련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신 연구원은 “세부 활동 내용은 달라도 모든 단체가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지원 사항에선 차이가 발생하는 불합리가 존재한다”며 “충남도 조례에 명시돼 있는 자원봉사단체 지원사항에 대한 검토를 통해 자원봉사단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영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농어촌지역 자율봉사단체가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시작했다”며 “연구모임에서 나눴던 이야기를 토대로 현재 자율봉사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조례들을 개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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