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의정토론회 개최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이 과잉행동 등 정서 및 행동 위기학생 증가로 인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구 의원은 1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회복을 위한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와 대응 방안 마련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구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대용 건양사이버대학교 행동재활치료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현재 정서행동 지원 시스템에는 특수대상자는 아니지만 정서행동 문제를 보이는 학생을 위한 협의체가 부재하다”며 “이들을 위한 정책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학교 내 지원 인력 양성 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선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와 대응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구 의원은 “일선 학교에서 일명 ‘금쪽이’가 많아져 교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을 지도하기 위해 특수교육에서 실행하고 있는 긍정적 행동지원 등 행동지원 프로세스를 일반교실에도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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