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윤희신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윤희신 의원(국민의힘·태안1·사진)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남발해 표창의 가치와 신뢰도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윤 의원은 20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소관 충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도교육감 표창 수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일반인 대상 교육감표창은 2019년 258개에서 지난해 600개로 132%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월부터 4개월간 수여한 표창의 수가 249개로, 2019년 표창 수와 9개밖에 차이다.
윤 의원은 "표창을 남발하게 되면 표창의 신뢰와 공정을 훼손할 수 있다"며 "충남교육의 발전에 도움이 된 사람들을 선발해 진정한 표창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명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외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표창을 활성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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