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오늘의 의원-박정수 의원]
"문화관광재단 메세나 계기 만들어야"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박정수 의원(국민의힘·천안9)이 “충남 메세나가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4일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관 충남 문화관광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 등 타 지역에선 기업으로부터 수백억씩 지원을 받는 메세나를 활성화해 문화·예술 활성화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메세나는 기업이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박 의원은 “층남에도 대기업이 많이 있는데도 메세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메세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문화관광재단의 역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충남에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메세나의 필요성과 명분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흥식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메세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메세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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