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방광암은 한국 남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8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암이다. 비뇨의학과적으로는 전립선암에 이어 2번째로 많이 나타나는 암이다. 방광암은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3~4배 더 많이 발생하며 고령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흡연, 만성 방광염증, 가족력 등 원인흡연은 명확히 밝혀진 발병 원인이다. 고무 및 화학염료 관련 직업을 갖고 있는 환자에서도 호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성적인 방광 내 염증 및 가족력 역시 발병 위험인자로 알려지고 있다.방광암의 가장 특징적인
건양대학교병원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봉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건양대병원 '사랑나누리 봉사단'을 주축으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될 예정이며 신생아실 간호사 등 50여명이 참가했다.세이브더칠드런의 캥거루 케어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모자 뜨기는 털모자를 씌워 아기의 체온을 2℃ 높이는 방법으로 저체중, 저체온으로 위기를 겪는 신생아를 살리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연령별 인구 비율을 보면 65세 이상이 약 15% 정도로 20년 뒤에는 30%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인구 구조의 고령화와 함께 노인층의 골절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노인층의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근력의 감소와 신경계통의 둔화로 신체의 균형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다 쉽게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이환희 교수의 도움말로 노인성 골절이 왜 위험한지, 예방을 위한 관리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골다공증 환자 골절 고위험군 해당…허리,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굿네이버스는 ‘탄자니아 코메섬 지역사회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신규사업 약정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본 사업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10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최 시민사회협력 공모에 제안해 선정됐다.건협과 굿네이버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 현지 지역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지역 13개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영양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등학생 5000여명에 대한 기초검사, 기생충 및 빈혈검사를 실시한다.또 학교 및 지역 우물, 화장실 시설 신축 및
충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4년차 손승하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의 연구논문이 SCI급 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구논문은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 중 목표체온조절치료를 받기 전 시행한 뇌 자기공명영상, 뇌 컴퓨터 단층촬영, 뇌척수액 그리고 혈청의 신경특이성 에놀라아제의 농도를 조합해 심정지 후 3개월 뒤의 예후 예측과 더불어 치료의 방향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손승하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정지 후 생존한 환자들의 예후를 조기에 좀 더 정확하게 예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라는데?” 어느 홈쇼핑 광고 대사다. 최근 의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드라마·영화·광고 및 일상생활에서도 의학 용어를 접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중 흔하게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디스크라는 용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대중화로 장시간 목에 무리를 주는 생활 방식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기존 환자의 연령대에 비해 젊은 목 디스크 환자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디스크란 무엇일까?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인 척추는 목에서 꼬리뼈까지 총 32개 또는 33개의 분절로 이뤄져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병원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공의료 서비스디자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주요 협약사항으로 ▲지역 공공의료 및 국립대학교병원 의료서비스 디자인 전반의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충남대병원 의료 서비스디자인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충남대병원 공공의료 서비스 연계사업 협력사항 ▲국립대병원 서비스디자인 교육사업 발굴 공동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윤환중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대전·충
“병원에 갔더니 디스크라는데?” 어느 홈쇼핑 광고 대사다. 최근 의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드라마·영화·광고 및 일상생활에서도 의학 용어를 접하는 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중 흔하게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디스크라는 용어다.최근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대중화로 장시간 목에 무리를 주는 생활 방식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기존 환자의 연령대에 비해 젊은 목 디스크 환자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그렇다면 디스크란 무엇일까?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인 척추는 목에서 꼬리뼈까지 총 32개 또는 33개의 분절로 이뤄져 있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선병원재단은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가 첨단 심방세동 치료 장비 리드미아(Rhythmia Mapp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정식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몇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리드미아는 데모용으로 정품을 도입한 의료기관은 유성선병원이 국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인 심방세동은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이다. 약물에 듣지 않는 심방세동을 완치시키기 위해선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를 전기로 괴사시키는 전극도자 절제술이 필요하다. 리드미아는 생체전기 임피던스와
선병원재단은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가 첨단 심방세동 치료 장비 리드미아(Rhythmia Mapp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정식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상급종합병원 몇 곳에서 사용하고 있는 리드미아는 데모용으로 정품을 도입한 의료기관은 유성선병원이 국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인 심방세동은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부정맥이다. 약물에 듣지 않는 심방세동을 완치시키기 위해선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를 전기로 괴사시키는 전극도자 절제술이 필요하다.리드미아는 생체전기 임피던스와 마그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에 정식 도입한 첨단 심방세동 치료 장비 '리드미아'. 비정상적 심장 박동을 일으키는 부위를 3차원(3D) 고화질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이 장비는 이번에 우리나라에 처음 정식으로 들어왔다고 병원 측은 10일 설명했다. 유성선병원 제공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김환정 교수의 논문이 세계척추변형학회(IMAST)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세계척추변형학회의 우수 논문은 학회에 접수된 약 1000여편의 논문 가운데 상위에 랭크된 8편의 논문(Top-Scoring Abstracts)을 일컫는다.김 교수는 ‘퇴행성 척추변형이 동반된 척추질환자와 척추변형이 동반되지 않은 척추질환자에서 근감소증과 퇴행성 변화와의 관계’라는 연구주제로 우수 논문에 선정됐다.김 교수는 “노인인구 증가와 삶의 질 욕구도 높아지며 허리가 구부러지는 척추변형과 골다공증의 관련 연구는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개인기초연구사업’ 과제에 선정, 연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팀은 ‘난치성 코 폴립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 탐색’이라는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코 폴립은 코막힘, 두통, 후각소실, 기침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질화으로 만성부비동염에서 동반되며 전체 인구 약 4%, 천식 환자의 26-48%에서 관찰되고 있다. 특히 아스피린 과민성 환자의 8-26%에서 발생된다고 보고됐다.치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2020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 4개의 과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중견연구 2개와 생애첫연구 2개다. 중견연구과제는 △당뇨병성 콩팥병 분자기전 규명 및 보호기술 개발(신장내과 이은영 교수) △간 섬유화 진행에서 새로운 유전자 DRO1의 역할 연구(소화기내과 이세환 교수)이다. 생애첫연구과제는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적 시술을 위한 교육용 팬텀모델 개발(소화기내과 정윤호 교수) △만성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치료방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표-충청권 국민안심병원호흡기 질환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마련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 걱정 없이 찾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충청권에 추가 지정됐다.충청권에선 총 25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늘게 됐다.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 의료기관에서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과정을 분리한 국민안심병원이 총 254개로 늘었다. 현재 충청권에서는 대전 6곳, 충남 11곳, 충북 8곳 등
▲ 최민석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장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봄과 겨울,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면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그 중 평소와 다르게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발작적으로 심장 박동이 빨라지거나 느려진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부정맥은 그 종류에 따라 실신이나 심정지를 일으켜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한다.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자극이 잘 만들어지지 않거나 잘 전달되지 않아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두근거림, 현기증, 실신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엔 심장마비나 급사로 이
▲ 오한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온 국민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출조차 꺼려지는 상황에 강제 '집돌이', '집순이'를 택한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기약 없이 지속되는 실내 생활에 몸도 마음도 적잖이 지쳐있을 터 집 안에서나마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스트레칭 해볼까요보통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운동전 실시하는 준비운동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알고 보면 스트레칭만으로도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긴장이
건양의대 내과학교실 배장호(52) 교수가 건양대 의과대학 제16대 학장으로 4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 1일부터 2년이다.배장호 신임 의과대학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쳐 진료부원장 겸 심장혈관센터장으로 재직해왔다.또 대한심장학회 연구이사,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기획이사, 대한심장학회 대외협력위원,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정부위원 등을 역임하고 심장질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9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는 전국 호스피스 전문기관 85개소, 시범사업기관 13개소를 대상으로 법적 요건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 실적, 치료 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대전지역 최초로 문을 연 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는 현재 14개 병상을 비롯 임종실, 요법실, 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일반 병동과 외래에서 시행되는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와 가정을 방문하는 가정형 호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이정의 병리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상반기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교수는 ‘일차섬모의 기능 상실은 노화 마우스에서 갈색 지방세포의 백색 지방세포 유사세포로의 전환 분화를 유도한다’라는 연구 주제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이 교수의 지원 과제는 노화에 따른 갈색지방세포의 위축 및 백색지방 유사세포로의 전환 분화(transdifferentiation)에 있어 일차섬모의 역할을 규명하는 연구다.해당 연구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