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4일 대외협력팀 직원 3명이 의료는 물론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와 각종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대외협력팀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김근수 파트장은 병원 교직원 봉사단체인 '사랑나누리봉사단'을 조직해 정신보건시설 장애인의 성취감과 자존감 증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을 실시해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대전시 자원봉사 행복나누미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건양대병원이 대상을 수상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병원 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인 버사(Versa)HD의 치료건수가 2만 건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병원 방사선암치료센터에 따르면 버사HD는 4차원 초정밀 방사선암치료기다. 버사HD는 타 치료기에 비해 정밀도가 높고 환자의 호흡 등 미세한 움직임까지 실시간 파악해 정밀하게 치료한다. 치료시간도 짧아 어린환자나 움직임이 큰 환자들의 치료에 적합한 것으로 전해졌다.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추적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치료법들을 모두 구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지역민이 없는 을지대병원을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을지대병원이 없는 지역도 떠올릴 수 없도록 지역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4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김하용 대전을지대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이고 지역민 모두가 내 가족에게 치료를 권하고 싶은 행복의 병원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1년간 남다른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솔함을 담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등 구성원 모두가 ‘다 같은 을지가족’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 오혁진(38·사진) 교수가 최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생명나눔 공로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인식확산에 기여한 의료진에게 수여하는 것이다.오 교수는 2017년부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으로서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등을 담당하며 장기·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 공로다. 오혁진 교수는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생명나눔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공로상 수상식은 2일 열린 순천향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2일 국내 최초로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연대회인 ‘데이터톤(Datathon)’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데이터톤은 데이터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 개발자들이 개인 혹은 팀으로 정해진 주제와 기간을 가지고 마라톤을 하듯 쉼 없이 긴 시간 동안 결과물을 완성하는 경연을 말한다. 참가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1박 2일간 수 천장에 이르는 환자들의 검사영상을 인공지능 딥러닝 기법을 접목해 질병 유무와 종류를 구분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은 2일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 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하며 인증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520개 조사항목에 대해 일정 수준을 달성해야 한다. 이번 3주기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3년 10월 29일까지 4년이다. 평가는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 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감염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등 13개 장, 91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규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은 여성의학·비만센터 백선은·유정은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강기성, 김창업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갈근 추출물의 갱년기 대사질환 개선 효능을 밝힌 연구 논문이 SCI(E)급 저널인 국제학술지 'Biomolecules(IF 4.6)'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백선은·유정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갱년기 동물모델 실험과 네트워크 약리학적 기전예측을 통해 갈근 추출물의 갱년기 대사질환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는 난소절제술에 의해 폐경이 유도된 흰쥐모델에게 갈근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난소절제 후 증가한 혈청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1일 박철웅 대표병원장이 일본 가가와현에서 열린 제22회 일본 최소 침습 척추외과 학술대회에서 요추 협착증과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척추내시경 수술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척추전문의 100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일본에서는 가장 큰 척추외과 학술대회로 우리나라와 미국, 대만 등 22명의 외국인 의사가 초청받아 강연을 했다. 박 원장은 강연을 통해 그동안 본인이 집도한 2만 4000례의 척추수술 사례를 토대로 현존하는 척추수술 중 질환별로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남대병원 제23대 윤환중 병원장이 지난달 29일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윤 병원장은 지난달 15일 교육부 장관으로으로부터 임명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덕성 충남대 총장, 강도묵 충남대 총동창회장, 임정혁 충남대 의과대학 총동창회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병원장은 1988년 충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의료정보센터장, 임상시험센터장, 기획조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서태원(35·사진) 홍보팀 대리가 최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19년 인증마크 활용 사진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 대리는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홍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쾌한 가족사진을 응모해 2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및 의료기관인증제도에 대한 대국민 관심 고취 및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한편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들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 타비(TAVI·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 시술팀이 지난 8월 시술을 시작한 이후 이달 초까지 총 13례의 타비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타비시술 승인 의료기관의 시술 건수와 비교했을 때 최단 기간, 최다 시술 기록으로 심장판막 치료의 메카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타비시술은 대퇴 동맥을 통해 인공 심장판막을 갈아 끼우는 최고난도 치료법이다.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를 중심으로 한 타비 시술팀(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은 세 달간 76~94세의 고령 중증 대동맥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병원은 29일 오후 1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로봇수술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로봇수술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빙해 전문 강의를 마련했으며, 좌장으로는 건양의대 김진범 교수, 김철중 교수, 이상억 교수, 원광의대 서일영 교수, 카톨릭의대 박동춘 교수, 서울의대 최준영 교수를 초빙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4월 테이블 모션 기술이 접목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해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중부권에서는 최단기간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인 480례의 결과를 이뤄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간호국은 27일 대전선병원 응급실 앞 야외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전선병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충남대병원은 27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19 녹색건축한마당 시상식'에서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으로 의료기관 최초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들의 참여의지를 고취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에너지 절감을 선도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매년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통해 에너지 관리계획 수립 및 신재생 에너지 활용, 온실가스·에너지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및 교체, 에너지 진단을 통한 에너지
-아이들 치아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보통 생후 6~8개월 사이 유치가 올라온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잇몸이 붓고 간지러워서 손에 잡히는 물건마다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이때부터 가제수건 등에 물에 적셔 이와 잇몸을 마사지 해주거나, 실리콘으로 된 손가락 칫솔로 마사지하듯 닦아주는 것도 좋다.”-칫솔질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고, 치과 검진은 어느 정도의 주기로 받는 것이 좋은지.“아이들마다 차이는 있지만 두 돌 전후해서 유치열이 완성된다. 유치는 위아래 열 개씩 총 스무 개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는 어린이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외과 이일우(63·사진)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일우 교수는 최근 열린 '2019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일우 교수는 "급격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응전략을 수립하며, 학술대회와 학회지를 통한 학술적 역량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ISPN) 상임이사, 제2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방사능 물질 없이도 암을 찾아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안전한 방법으로 질병을 찾아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의료 영상 장비 시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산화철(Fe3O4) 나노 자성입자의 위치를 통해 암을 포함한 특정 질병을 찾아내는 의료 영상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암이나 특정 질병을 찾아내는 데 가장 우수한 의료 영상 기법 중 하나인 양전자단층촬영(PET)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자성을 띤 산화철 나노입자를 이용해 의료영상기기(MP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신경과 외래를 방문하는 많은 환자들이 "손발이 저리다", "감각이 없다", "남의 살 같은 느낌이 든다" 등의 명확히 규정되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부 환자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등의 의학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먼 주관적 진단을 스스로 내리고 찾아오기도 한다. 그런데 환자가 호소하는 주관적인 증상들을 객관적이고 의학적인 용어와 매치하는 것이 쉽지 않아 진료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손발저림의 원인은 아주 많은데 질환명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다. 그래서 손발저림의 원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건양대 의료IT공학과 재학생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길에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해 화제다.지난 17일 오전 10시경 대둔산 관리사무소 인근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건양대 의료IT공학과 이동규 씨(2학년)는 길에 쓰러진 등산객 송영호 씨(79)를 발견했다. 이 씨는 즉각 119에 전화해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했고 구급대원의 안내에 따라 송 씨의 상태를 살펴 호흡정지인 것을 확인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당시 비가 많이 오던 상황에서도 이 씨는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 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했고 구급대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벌써부터 손발이 시리고, 겨울에는 그 증상이 더 심해지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다. 시린 수준을 넘어 손끝 색깔이 하얗게 변했다가 파랗게 그리고 붉은 빛을 보이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말초혈관 이상에 따른 레이노 현상이 원인으로 주로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된다.◆과도한 혈관수축으로 발생우리 몸의 조직과 장기는 필요에 따라 혈액분포를 조절하는데 주로 교감신경에 의한 동맥 평활근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어 체외 온도가 낮을 때에는 심부 체온(체내 온도)을 일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