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굿네이버스는 ‘탄자니아 코메섬 지역사회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초등학생 건강증진’ 신규사업 약정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본 사업은 건협과 굿네이버스가 지난해 10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최 시민사회협력 공모에 제안해 선정됐다.

건협과 굿네이버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 현지 지역정부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지역 13개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영양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초등학생 5000여명에 대한 기초검사, 기생충 및 빈혈검사를 실시한다.

또 학교 및 지역 우물, 화장실 시설 신축 및 개·보수 등 보건환경도 개선한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본 약정 체결을 통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주혈흡충 및 영양실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초등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건협은 UN 지속가능한개발목표달성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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