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4일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 번째로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국내 두번째 확진 환자는 우한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남성 A(55)씨로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근무 중 지난 10일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경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어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으며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으며 23일 보건소 선별진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내
2020년 경자년 설 명절이 다가왔다. 명절 문화가 예전보다 간소해졌지만 고향 방문을 위한 장거리 운전은 여전히 피해갈 수 없다.특히 올해 설 연휴는 기간도 짧아 귀성길과 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교통 대란 속에서 오랜 시간 운전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가 요통 혹은 척추피로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이 예상된다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장시간 운전에 요통? ‘척추피로증후군’일반적으로 앉은 자세는 체중이 다리로 분산되지 못해 서 있을 때보다 1.5배의 하중이 허리로 가해지기 때문에 통증이 발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심장조영시술 5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는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심장혈관부문 우수협력기관 협약식을 갖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청주한국병원 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청주한국병원에서 송재승병원장과 이유홍 심장혈관센터장 등이 참석했고, 삼성서울병원측에서는 심장외과 김욱성 교수와 여인자 SMC파트너즈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한국병원 심장내과는 판막질환 및 심혈관질환으로 가슴을 열고 수술해야하는 환자들에게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의료진과 핫라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명절 기간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의료진들은 교대근무로 진료공백을 최소화 하겠다는 계획이다.22일 대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일일평균 119 신고건수는 모두 222건으로 평일대비 1.7배 많았다. 특히 병원 및 약국 안내 등 의료상담은 일일 평균 838건으로 집계됐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종합병원의 의료진들도 응급환자 케어를 위해 설날 연휴를 반납했다.지역 병원 의료진은 “응급실은 설 연휴에 환자들이 몰려드는 곳이다”며 “응급 환자 케어를 위해 전공의와 교수들도 돌아가면서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외래 진료를 하다보면 10년 전에 비해 비뇨의학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중 대부분은 소변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중장년 남성들이다. 예전에는 70~80대 어르신들이 주였으나 식생활의 서구화와 삶의 질이 좋아지면서 최근에는 환자 수뿐만이 아니라 그 연령층이 40~50대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추워진 날씨 때문에 여름철에는 땀으로 배출되던 것들이 줄어들고, 방광이 예민해져서 화장실을 드나드는 횟수가 증가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에 많은 사람들은 불편을 못 느끼나 배뇨기능에 문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천식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이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가운데 천식이 있는 아이들이 제법 있다.천식은 숨이 차는 호흡기 폐색 증상을 보이고, 기관지가 필요 이상으로 자극에 민감하며,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좀 더 쉽게 이야기하면 호흡기에 먼지가 들어왔을 때 보통 사람들은 재채기 몇 번 하고 끝내는 것을 천식이 있는 아이는 발작적으로 계속 기침을 하고 기관지가 수축하여 숨까지 차게 된다. 아이들의 경우 급성 모세기관지염과 천식을 구분하기 힘들어서 아이가 기침을 하면서 쌕쌕거리면 소아과
충남대병원은 충남대 창업지원단과 22일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및 시장 경쟁성 등을 제고한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추천기업 멘토링 우선 지원 △유망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협력 △창업대학원 신설에 따른 해당 전공 강의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실질적 업무협력 등 가능한 모든 사항에 대해 연계, 협력한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설날을 맞아 입원 치료 때문에 고향에 갈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환자들과 함께하는 설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입원 환자뿐만 아니라 외래 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들 총 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경자년 새해 복을 기원하고 서로 쾌유를 바라는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박병모 이사장은 “기분이 좋을수록 치료 경과도 좋듯이, 환자 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웃고 즐기며 새해의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 명절은 고향에서 건강히 보내실 수 있도록 치료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대전을지대병원 간호사회 테나(TENA)가 을지대 간호학과 4학년 강이슬 씨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오는 3월부터 을지대병원 근무 예정인 강 씨는 예비간호사로서 지녀야 할 바른 성품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7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테나는 2012년부터 예비간호사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또 지역 복지관, 복지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강 씨는 “사회 초년생으로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빨리 적응해 환자를 위하는 따뜻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밝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경외과가 오는 31일 오후 2시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개원의 대상의 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척추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을 다루며, 4개 세션에서 총 10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심포지엄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심재준 교수, 순천향대부천병원 임수빈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박형기 교수,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진석 교수, 단국대병원 김영진 교수,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원장, 강남베드로병원 이철우 원장, 김포우리들병원 문강석 부원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특히 마지막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환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한다.20일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연휴가 시작되는 24일부터 27일까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심장, 뇌혈관질환 등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에 대해서도 진료와 시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한편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중증응급환자 진료의 적정성, 전담의사의 전문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선정화 기
어린 아이들을 보면 언제 커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하지만 시간은 빠르게 흘러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를 마주할 수 있다.초등학교 고학년 시기가 되면 아이들은 이차 성징을 시작한다.그러면서 여자 아이들은 생리가 시작되는데, 부끄러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자신의 월경 증상을 숨기는 경향이 강하다.사춘기 딸을 둔 부모의 입장에서도 예민한 시기인 아이에게 월경에 대해 선뜻 질문을 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하지만 심각한 월경 증상의 경우 아이의 교우관계는 물론 학업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는 만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의사와 환자 사이의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진료과목별로 정형외과의 의료분쟁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의사와 환자 간의 의료분쟁 건수는 2015년부터 4년 간 2배 넘게 증가했다.연도별로는 2015년 709건이던 의료분쟁이 2016년 857건, 2017년 1202건, 2018년 1637건으로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4405건) 의료분쟁 중 절반가량인 2102건(47.7%)은 의료진의 ‘설명의무 준수여부’가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설명의무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를 기탁했다.16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간호부는 이날 대사동 주민센터와 문화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백미 900kg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 900kg은 관내 한 부모가정 9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박순선 간호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함께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충남대병원 간호부는 매년 명절 연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를 16년째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선
건양대병원이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환자확인 및 낙상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건양대병원은 △병원 내 낙상 예방 △일상생활에서의 낙상 주의 △평소 건강관리 △상황별 환자확인 △손위생 등에 관한 사항을 알리고 해당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부했다.이민정 QI팀장은 “앞으로도 낙상예방뿐 아니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지난 12월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면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 의료 질이 향상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선정화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교보생명보험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6일 대전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하용 대전을지대학교병원장, 임병환 교보생명 둔산FP 지원단장 등 주요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양 기관은 서비스 교육, 세미나 등 고객만족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함께 진행하며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김재일)이 15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및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과 주기적 작업환경측정 및 건강검진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학교병원 제공
도움말=김훈동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안과)눈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안과를 먼저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신 질환으로 인해 눈에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증상이 전신 질환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안구 돌출 - 갑상선기능항진증안구 돌출은 대부분 그레이브스병으로 알려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원인이다. 이외에도 안와 봉와직염과 같은 염증질환, 안구 뒤 종양·출혈, 이상 혈관으로 인해 안구가 앞으로 밀려나올 수도 있다.드물지만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도 안구 돌출이 나타날 수 있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김근수 건양대병원 의료사회복지사 파트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14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김 파트장은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실무위원회’ 참여를 통해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가정이 파탄까지 겪게 되는 재난적인 상황을 막고자 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제도다. 김 파트장은 2018년 3월 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재난적의료비 지원 제도화 시범사업 실무위원으로 위촉돼 지난달까지 10회에 걸쳐 실무위원회에 참여해 101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지난 11일 강원도 하이원 그랜드타워호텔에서 ‘제2회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이하 연구회) 원터 캠프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 척추 전문의 200여명이 모여 임상경험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박철웅 연구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의료환경 속에 적응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보다 많은 토론의 공간을 만들어 대한민국척추내시경수술이 세계최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시간에는 ‘경막외 척추내시경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