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종식에 앞장서고 있다.대전모금회와 한국전력공사 설비진단처 임직원은 27일 코로나 의료진에게 응원간식을 전달했다.양 기관은 이날 충남대병원과 선병원을 찾아 방울토마토와 수제도시락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했다.충남대병원에는 코로나 음압병동, 선병원에는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전달된 물품도 이목을 끌었다. 코로나 의료진에는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방울토마토와 지역소상공인이 만든 수제도시락이 전달됐다.홍호웅 한국전력공사 설비진단처장은 “코로나 종식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혜옥 간호부장이 암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작품을 병원에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이 부장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지난 2018년 부산국제미술대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이 부장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암 환자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암 환자를 비롯한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 작품을 전시했다. 이혜옥 간호부장은 “내가 그림을 그리는 가장 큰 이유는 40년 간호사 생활을 하면서 입었던 내면의 상처가 치유되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콩팥이라고 말하는 신장은 대개 강낭콩 모양의 대략 성인 주먹 크기의 장기로 좌우 한쌍이 양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한다. 신장은 우리 몸의 생명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한 기관이다. 인체의 노폐물 제거 및 대사물질 배설에 관여하며 수분균형 및 전해질균형, 산-알칼리성 유지, 혈압조절 및 적혈구 생성 등 다른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 몸은 적절한 기능을 하는 한쪽 신장만 있어도 모든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양쪽 신장의 기능이 모두 상실된 경우에는 혈액투석이나 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허리디스크와 함께 요추부의 대표적 질환이라 할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질환 중 고령자의 거동을 불편하게 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50대 이상 환자들이 많다. 최근 여성에서 더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는 척추관협착증의 치료에 대해 단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윤성현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척추관협착증은 어떤 질환인가척추관협착증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진 척추관이 신경을 압박해 요통, 하지로의 방사통, 보행장애, 배뇨 및 배변장애 등 다양한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인공지능(AI)이 심장질환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1일 밝혔다.심장내과 조정선 교수의 '정밀한 심장 영상 데이터를 통한 환자의 표현형을 네트워크 기반으로 세분화 실현'을 주제로 한 논문을 통해서다.조 교수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1년간 심장 정밀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의과대학 생굽타(Dr. Sengupta)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큰 축인 머신 러닝 기법을 이용해 주요 심장 사건을 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오목가슴 교정 수술 명의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흉부외과 이승진 교수가 최근 ‘더블리 더블바 교정술(Doubly Double Bar Technique)’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가 개발한 교정술은 가슴기형 교정 수술법의 ‘끝판왕’으로 불린다. 모든 형태의 오목가슴 교정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심한 새가슴과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까지도 완벽하게 교정해낸다.이 교수는 SCIE저널 General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내달 4일, 백제종합병원이 38주년을 맞는다. 이 병원은 노인전문병원과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면서 협진체계를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논산시로부터 시립노인전문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 중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부상했다. 본지에서는 이 병원의 설립자 故 이덕희 박사의 독립운동사와 병원설립 배경, 그리고 의료시스템등을 소개한다. 편집자주◆故 이덕희 박사의 독립운동사백제종합병원 설립자인 故 이덕희 박사는 1920년 보령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용감하고 대담한 성품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암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특히 폐암 검진은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검사로 검진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1일 담배 1갑, 30년 흡연) 이상의 흡연경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다. 암 검진 대상자는 지정 병·의원 전국 어디서나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혜옥 간호부장이 매년 신규 입사 간호사의 가정에 손편지를 전달해왔다고 13일 밝혔다.이 부장은 지난 2017년 2월 건양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임명돼 700여 명의 간호사들을 통괄하고 있다.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간호사란 직업 특성상 엄격한 교육과 관리를 하면서도 특유의 인자함과 부드러움으로 ‘엄마 같은 간호부장’이라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최근 코로나19 사태에 간호사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시름이 커진 상황에서 이 부장의 손편지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이 부장의 손편지를 받은 송 간호사의 아버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중부권 최초로 환자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이식수술에 성공한 50대 남성 환자 A씨는 판막질환 및 심근증으로 지난 16년간 약물치료를 지속했으나 최근 중증 말기 심부전이 진행, 증세가 악화돼 입원했다.지난달 11일 공여자가 나타나면서 A씨는 성공적으로 심장이식 수술을 마쳤고 경과도 양호해 현재 퇴원을 앞두고 있다.이번 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심만식·한우식 교수는 “중부권에서 최초로 성공적인 심장이식 수술을 마쳐 너무 기쁘다”며 “잘 견뎌내 준 환자와 심장을 공여해준 공
충청권 완치후 재확진 잇따라…전문가 “재감염보다 재활성화”기기 못잡는 극소량 바이러스…체내 남은 채 증상 호전되기도완치 판정후 추가 격리 필요해[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확진 사례가 잇따르자 전문가들은 재감염 보다는 바이러스 활동이 잠잠해지다 다시 활발해지는 재활성화에 방점을 뒀다.9일 시·도 지자체에 따르면 완치자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대전시 1명, 세종시 4명 충남·북 각각 2명 등 코로나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지역 의료계 전문가들은 재감염보다는 바이러스
최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건강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이에 대표적인 환절기 뇌신경질환인 구안와사에 대한 유의가 요해지고 있다.안면마비로도 불리는 구안와사는 병명에서 엿볼 수 있듯 눈과 입주위 근육이 틀어지고 비뚤어지는 것이 특징적인 질환이다. 보통 입과 얼굴이 돌아가는 병으로 알려진 구안와사(안면마비)는 제7번 뇌신경인 얼굴 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초래된다.안면마비 중 가장 많은 원인 질환이 바로 특발성 안면신경마비고 의학용어로는 벨마비라고 한다. 안면마비는 발생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허혈성 혈관질환에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자체 프로그램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지난해 지역특화 치매예방 프로그램 ‘재치만점’을 개발해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 바 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를 비교한 결과 인지기능(MMSE-DS), 우울지수(S-GDS), 치매두려움(K-FADS)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지역사회에 ‘재치만점’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며 “치매예방 교육과 기술지원 등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병원은 신경외과 고현송 교수가 대한뇌혈관외과학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고현송 교수는 신경외과학의 세부 분야인 뇌혈관질환(뇌동맥류, 뇌동정맥기형, 뇌출혈 등)의 미세 현미경 수술과 뇌혈관내 수술, 뇌혈관 감마나이프 분야의 진료를 맡고 있다.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와 부학장, 학장을 역임하였고,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총무이사, 부회장을 거쳐서 회장에 취임했다.고현송 교수는 “뇌혈관질환(뇌졸중)에 대해 대국민 홍보 강화 및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를 계획중이다.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심평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무결점 공시를 달성했으며 이에 다음년도 공시점검도 면제된다. 전체 331개 공공기관 중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심사평가원을 포함한 22개 기관으로 그 중 3년 연속 무결점 기관은 9개 기관이다. 2019년도 통합공시 점검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체 42개 항목 중 채용정보, 수입지출 현황 등 18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점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정유진 교수수면 무호흡증, 코 골다 숨막힌 뒤 몰아쉬어수면 중단 유발… 기도 근육 좁아져 악순환장기지속 땐 고혈압·부정맥 등 발생위험↑치료, 수술 보단 상기도 양압기 우선 고려[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A씨는 최근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지 오래다. 불면증 해결을 위해 수면제를 종종 복용할 뿐이다. 전문의들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불면증 이외의 수면무호흡증·하지불안증후군 같은 수면장애 또는 불안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원인질환에 대한 정확한 감별이 필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강재 교수실내 자전거, 심폐기능 강화 등 효과비만·관절염 있는 사람에게 적합요가, 근력·유연성 수준 따라 실시간단한 동작도 효과… 규칙적 중요계단오르기, 10~15층 높이 적당스쿼트, 엉덩이·허벅지 근육 도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싱그러운 봄의 기운이 한창이다. 예년 같으면 따뜻해진 날씨에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고 있다. 실내 생활만 늘다보면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약해지고 면역력은 떨어져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4년차 손승하 전공의(지도교수 박정수)의 연구논문이 SCI급 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3월호)에 게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은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 중 목표체온조절치료를 받기 전 시행한 뇌 자기공명영상, 뇌 컴퓨터 단층촬영, 뇌척수액 그리고 혈청의 신경특이성 에놀라아제의 농도를 조합해 심정지 후 3개월 뒤의 예후 예측과 더불어 치료의 방향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손승하 전공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정지 후 생존한 환자들의 예후를 조기에 좀 더 정확하게
대구병원 5곳서 87명 발생 ‘비상’수도권 교회도 집단감염…방역온힘[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구의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충청권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충청권 내 확진자 발생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위험요소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18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반면 타 지역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앞서 지난 16일 대구 서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소변에서 피가 보여 큰 걱정을 안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다. 혈뇨의 주된 원인은 방광, 신장의 악성종양, 결석, 감염, 손상 등이다. 이외에도 내과적 질환으로 혈뇨가 나타날 수 있다. 혈뇨는 중요하고도 위험한 징후다. 한 번만 발생했어도 심한 정도와 상관없이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성인은 다른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악성종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내시경으로 요도·방광 관찰혈뇨의 원인 확인을 위한 검사법 중 하나가 방광요도경이다.방광요도경 검사는 요도로 내시경을 삽입해 요도, 방광을 관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