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정부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을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지난해부터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평가 내용은 5개 영역으로 데이터 관리체계와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이다.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게 주어지며 52개 공공기관(전체 234개 공공기관 중 22.2%)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심평원은 공공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선우영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28일 밝혔다.선정된 연구는 ‘항암치료제 탑재 나노베지클을 이용한 면역항암요법 수립’으로 3년 간 총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단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암치료제 이외에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적 면역치료제의 효과를 구명, 환자에게서 발현하는 수용체가 무엇인지 밝히고 해당하는 수용체 특이적 나노베지클을 생산해 맞춤형 치료기전을 밝혀낼 계획이다.선 교수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오는 28일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잘하는 우수병원은 전국 2216개소가 선정됐다. 우수병원은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된다. 권역별로 우수병원이 고르게 분포해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 심사평가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호흡기 질환의 의심증상이 있다면 우리 동네 위치한 우수병원에서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 악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는 신계(腎系)질환 특화 진료를 제공하는 신장내분비센터가 있다. 신장내분비센터의 진료영역은 한의학적으로 신계(腎系)내과에 속하며 신장, 내분비, 비뇨생식, 노인병, 류마티스질환 등이 포함된다. 센터 내에는 축적된 임상 경험 및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진료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주로 소화 기능 장애, 기력저하, 추위를 잘 느끼는 체질, 하지무력, 두불청(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음) 등의 기능성 질환과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조충식 신장내분비센터장과 함께 신장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이종욱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약물 내성 확인용 소변 검출키트를 발명해 특허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특허를 받은 내용은 항생제 내성 확인용 소변 검출키트(가칭 KY-test)로 소변 내 세균 존재 여부와 항생제 감수성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다.이 교수가 특허받은 키트는 소변배양검사와 항생제 감수성을 동시 확인해 환자에게 맞는 빠른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다.특히 항생제 종류에 따른 내성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해 약물종류 선택에도 유용하게 사용가능하다.이 교수는 “진단검사의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의생명융합연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쉐마와 차세대 헬스케어분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임상실험으로 입증된 의료분야 신기술의 실현을 통해 대기오염 및 바이러스 원인질환 예방에 기여하며, 헬스케어 연구개발분야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이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제품 및 기술개발과 개선 △기술경쟁력 향상 지원 △유망기술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기타 상호 협력 분야 등을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오상하 의생명연구원장은 “실용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준이 높아지면서 감기 환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유비케어[032620]는 원외처방 통계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UBIST)로 코로나19 유행 후 의료기관의 처방 조제액, 처방 건수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4월 급성 비인두염과 같은 감기 관련 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71% 줄었다.코로나19 유행 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이 생활화되면서 감기 발병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성모병원은 이날부터 내·외과계 2개 병동 97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 총 215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한다. 지역병원중 최대 규모로 이번에 추가 개소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했다. 또 전동 침대 및 환자감시장치를 비롯해 낙상 방지를 위한 낙상감시센서, 환자 이동 보조 안전바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설환경을 갖췄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선(40·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로부터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심사일로부터 3년 이내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기분장애를 비롯한 주요 정신질환의 임상적 특성과 관련된 뇌파의 사건유발전위 연구를 통해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 김 교수는 △감정의 예민성과 충동성을 반영하는 청각유발전위 △조현병의 관해 예측을 위한 MMN 사건유발전위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20일 오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하1층 보건교육관에서 '가정혈압의 중요성'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건강증진의원 노은중 원장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혈압관리에 대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매월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 바른 건강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연구진은 장난감 ‘피젯 스피너’를 닮은 수동 진단 기구를 발명했다고 18일 밝혔다.수 일이 걸리던 감염성 질환 진단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면서 100% 진단 정확도를 보여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오지에서 항생제 오남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진단시간 단축을 위해 과학자들은 ‘칩 위의 실험실(lab on a chip)’로 불리는 미세유체칩 연구를 여럿 내놨다.마이크로미터 규모 구조물에 시료를 흘려 여러 실험을 한 번에 처리하는 원리다.연구진은 적은 힘으로도 빠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이 개원 20주년 및 49회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장기근속 간호사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상수여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입사 20년을 맞은 김현화 간호사 등 28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와 기념선물이 수여됐다.건양대병원은 그동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간호사 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을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또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및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 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당뇨 망막 병증, 황반 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힌다. 하지만 잘못 알려진 정보로 오해가 많고 꽤 진행될 때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해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 녹내장에 대한 오해들을 풀어본다.◆ 안압이 높아서 녹내장?개방각 녹내장은 안압이 21mmHg 보다 높아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반면 안압이 정상(10~21mmHg)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정상 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노안이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시력 저하 현상이다.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지고 수정체가 비대해지면서 수정체 두께를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힘, 즉 조절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다. 증상은 젊었을 때의 시력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양하지만 보통 40대 초중반 이후 나타난다. 가까운 사물을 보기 힘들어져 근거리 작업이 장애를 받게 되며 초점이 맞춰지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멀리 보다가 가까운 곳을 볼 때,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 순간적으로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잦은 눈의 피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유행으로 개학이 연기되고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2020년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오고 어느덧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외출을 하지 못해 가족 간의 왕래가 줄어들고 관심사가 다른 곳으로 기울겠지만 꾸준히 가족의 건강상태를 놓치지 않고 확인해야 한다. 혹시 부모님의 걸음걸이가 이전보다 느려지고 균형을 잡지 못해 앞으로 넘어질 것 같다거나 가만히 쉬고 있을 때 손을 만지작거리고 떠는 증상이 보이면 더욱 주의해야한다. 이런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서 관련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한약제제를 활용해 개발한 진해거담제에 대한 급성기관지염환자 대상의 임상 3상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진해거담제 ‘GHX02’는 당시 프로그램에 선정된 과제의 일환으로 한의학연, 대전대 한방병원, ㈜한국신약 세 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대전대 한방병원 박양춘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기존 비임상 효력시험에서 ‘GHX02’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Leukotriene), PGE2(Prostaglandin E2) 등 염증 매개물질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소아청소년센터 이혜림 교수팀과 박승찬(하이키연구소)이 공동연구를 통해 성조숙증의 한방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이혜림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36개월 이상 한약으로 성조숙증 치료를 받은 여아 22명에 대해 치료효과를 평가했다.연구 결과 일반적으로 가슴발달이 시작된 후 초경까지의 기간이 24개월인데 반해 이번 연구 대상자의 기간은 평균 39.95(±10.58)개월로 나타나 한약치료의 성(性) 성숙 발달 지연 효과를 확인했다.또 36개월 이상 한약을 복용하는 동안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과 세종충남대병원 나용길 원장이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 확산을 위해 수개월째 애쓰고 있는 의료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피로감을 겪는 국민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응원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이다.충남대병원은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대전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 환자의 음압격리병실 진료와 주·야간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다빈치 Xi 로봇수술 6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2018년 4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한 후 약 2년 만이다.건양대병원 로봇수술은 도입 초기부터 전례 없는 기록을 경신해왔으며 진료과별 수술실적 및 의료진의 실력도 주목받고 있다.산부인과 로봇수술 400례, 외과와 비뇨의학과는 각 100례의 수술을 성공하면서 외과 분야 모든 진료과에서 골고루 수술이 이뤄졌다.특히 간담췌 외과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교수 3명(최인석, 문주익, 이승재)이 외과수술의 꽃이라 불리는 ‘휘플수술(Whipple ope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충무병원 심장수술팀이 지난 22일 고난도의 심장수술을 완벽하게 성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병원 흉부혈관외과 심장수술팀에 따르면 27세 남성 A 씨는 최근 열과 기침, 가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CT 검사 결과상 다발성 폐렴 소견을 보였다. 이에 추가로 시행한 심장초음파에서 급성 심내막염으로 진단됐다. 이후 지속적인 항생제 치료를 통해 호흡기 증상과 동정된 균이 없어졌으나 균 덩어리가 줄어들지 않았다고 한다.이에 병원 측은 심장수술을 시행했다. 심내막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거의 100%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