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나들이 응급사고 대처요령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뱀과 벌, 열성 전염병 등 농촌 들녘의 복병(伏兵)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더구나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는 가정이 늘면서 풀베는 기계인 예취기(刈取機)에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벌초를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리는 등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 응급환자가
대전대한방병원은 13일 칭찬 릴레이 운동에 들어갔다.칭찬 릴레이 운동은 병원 내 CS교육혁신팀 등이 칭찬받을 직원 1명을 선발하는 방법으로 매주 1명씩 선발하는 운동이다.대전대한방병원은 이를 위해 매주 월요일을 칭찬의 날로 정하고, 직원간 칭찬 운동 확산을 통해 고객 만족도 증진을 비롯한 사랑과 정이 넘치는 병원을 만들기로 했다.이날 칭찬 직원 1호에는 한
대한비뇨기과학회 대전·충청지회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남성질병 전립선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제고에 나섰다.대전·충청지회는 13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을 '전립선암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또 대한비뇨기과학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제1회 블루리본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블루리본 캠페인은 초기에만 발견되면 거의 완
직장인 이원노(46)씨는 단학을 시작한 지 열흘도 채 안 된 신참 도인이지만 기수련의 효과를 톡톡히 본 사람 중 하나다. 현대생활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이곳을 찾은 이씨는 옆을 보지 못할 정도로 심했던 목 부위의 마비증상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평생을 변비와 요통, 불면증, 혈액순환 장애 등 만성 질환으로 고생해 오던 올해 75세의 천옥현 할머니도
건양대병원과 대전성모병원이 우수응급센터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두 달간 전국 99곳의 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2004년 정기평가를 실시한 결과, 건양대병원과 대전성모병원 등 69개소를 우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시·도별 우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충남 2곳과 경기 14곳 등 도 단위 37개소와 대전 2곳과 부산·대구 각
여드름은 한의학에서 '면포(面疱)', '면생창(面生瘡)', '면열(面熱)', '면분자(面粉刺)'라고 부르는 병이다. 주로 피지선이나 모낭의 염증성 병변을 말하는데, 가벼울 때에는 일시적인 생리현상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폐에 풍열(風熱)이 있거나 비위의 기능이 좋지 못할 때, 또는 어혈이나 풍열
아테네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 중 적지 않은 선수 얼굴에 여드름이 많았다.호쾌한 한판승으로 첫 금메달을 딴 유도의 이원희 선수가 대표적.만리장성을 넘어선 탁구신동 유승민 선수, 레슬링 첫 금메달을 딴 정지현 선수,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빼앗긴 양태영 선수도 정도는 덜하지만 여드름이 적지 않다. 사춘기 불청객인 여드름.잘못 관리하면 평생을 가는 흉터로
건양대병원 흉부외과 윤치순 교수팀이 심장수술 100회를 돌파했다.건양대병원은 7일 오전 8시30분 병원 대강당에서 개심술(開心術·심장수술) 100회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개원 이래 단 한 차례 사고 없이 심장수술을 해 온 윤 교수팀은 관상동맥우회술(CABG) 55건을 비롯 심방·심실중격결손증, 선천성·후천성심장판막수술, 대동맥수술 등 심장수술 100회를
'다듬잇돌을 베고 자면 입이 돌아간다', '찬바람을 갑자기 쐬면 얼굴이 마비된다'는 옛말이 있다.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중 대표적인 예이다. 찬바람을 쐬어서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는 본래 구안괘사로 눈과 입이 비뚤어지고 기울어진다는 뜻으로 안면신경마비의 증상을 따온 이름이다. 안면신경마비는 한 쪽 얼굴에 마비가 와서 입이 비
가을이 되면 바람에 의한 건조한 질병에 걸리는데, 이런 경우 기침과 가래가 심하고 코나 인후에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건조한 병은 더운 열기가 진액을 말려서 오는 경우와 인체가 차가워지면서 오는 건조한 병으로 나눠 치료한다. 또 늦여름에 젖은 땅에서 오래 머물거나 습기가 피부에 오래 접촉해 찬물, 찬술, 냉면, 우유, 과실 등을 과다하게 섭취한 결과 비위
◆가을철 발열질환 해마다 가을이 되면 쯔쯔가무시, 렙토스피라증 등 전염성 질환 감염이 빈발한다.올해는 특히 장마가 일찍 찾아왔고 태풍도 잦아 침수로 인해 렙토스피라균에 많이 오염돼 있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감염균 접촉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에서 걸리기 쉬운 질환1.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들쥐의 대소변에서 나온 균이 피부에
많은 초등학생들이 개학을 앞두고 '개학증후군'으로 불리는 심리적인 불안증세를 보이곤 한다. 개학증후군은 여유 있는 방학생활을 끝내고, 규칙적이고 긴장된 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불안감에서 비롯된다. 갑자기 배나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가 하면 심한 경우에는 아예 학교 가기를 거부하기도 한다.이때에는 부모의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아이들이 등교에 관련된
사람마다 신체의 각 부분이 이상적인 비례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리가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길다든지, 팔이 좀 짧다든지, 머리가 좀 크다든지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 그 차이가 좀 심한 경우도 있다. 사람의 인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면부, 특히 위아래 턱뼈 또한 개개인에 따라 성장 정도가 차이가 있으며, 부조화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정도가 심
Q. 50세 된 주부입니다.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겨 활동하는 데 큰 불편을 겪습니다.나이를 먹을수록 증상이 심해지는지 알고 싶습니다.또 퇴행성 관절염으로 굳어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A. 퇴행성 관절염은 연령의 증가에 따라 관절 연골의 노화 및 마모로 점차 관절이 파괴돼 연골에 의해 유지되는 관절의 간격이 좁아지고 통증, 운동 제한, 변형 등이 나타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이명과 난청의 원인을 대부분 허증인 신기(腎氣)가 허하거나 실증인 간담(肝談)의 화가 항진해 유발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명의 증세를 이러한 허증과 실증으로 나눠 보면 다음과 같다.▲실증이명이 나면서 다소 막히는 듯한 감이 잘 나타나고, 손으로 막았을 때 소리가 큰 편이며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시끄러운 소음의 자극 속에서 이명음이 더
오늘날 현대인은 소음과 함께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자동차 소음, TV 소리, 귀를 쾅쾅 울리는 노래방, 휴대폰과 길거리 이벤트, 공장 소음 등으로 청력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여러 가지 환경요인 때문에 소음을 피할 수 없다.그러나 소음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사람의 건강도 해치는 공해 요인으로 대두하고 있음은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보통
머리가 무겁다든지 아픈 경우 백회혈(百會穴 : 정수리의 숨구멍 자리)과 두유혈을 지압하면 집중력이 강화된다.특히 두유소화기능이 허약해 앞머리가 자주 아픈 경우에 도움이 된다. 뒷목이 뻣뻣해지면서 머리가 아픈 경우는 풍지혈을 지압해 준다.눈 주위에 있는 혈자리인 태양, 정명혈, 동자료혈을 눌러 주면 눈의 피로로 인한 충혈과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개선시켜 준다
오는 11월 17일로 예정된 수능시험이 채 100일도 남지 않았다.공부도 공부지만 수험생들의 건강관리가 수험 성적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무더운 날씨 등으로 만성 질환에 시달려 시험준비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능 100일 작전 돌입의 최대 복병은 슬럼프와 건강. 전문의들은 "슬럼프와 건강 이상
충남대병원이 냉동 배아 이식 후 임신에 성공했다.충남대병원은 시험관아기 시술 과정에서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으로 배아 이식을 하지 못한 이모(31)씨의 모든 배아를 냉동 보관, 이씨가 회복된 후 이식해 임신을 성공시켰다고 4일 밝혔다.불임클리닉 이기환 교수는 "최근까지 치료를 받고 임신에 성공한 불임
한숨이 절로 나는 폭염과 습기를 머금은 열대야가 반복되면서 갖가지 후유증이 기세를 떨치고 있다.10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만성피로와 수면 부족에 따라 생활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시민들이 감기와 두통, 구토증세 등 각종 질환을 호소하는가 하면 피서지와 수영장 등에서 급성출혈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을 얻기도 하고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 병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