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암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 암 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특히 폐암 검진은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으로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검사로 검진한다. 폐암 발생 고위험군은 30갑년(1일 담배 1갑, 30년 흡연) 이상의 흡연경력을 가진 현재 흡연자다.

암 검진 대상자는 지정 병·의원 전국 어디서나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대부분 완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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