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환 청주시 흥덕구 환경위생과장'재난(disaster)'은 그리스어로 '별(aster)이 없는(dis) 상태'를 가리킨다. 망망대해에서 별을 보고 항로를 찾던 선원들에게 별이 사라진다는 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은 사회는 극심한 혼돈과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 실제로 큰 재난을 당한 사회가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는 '초유의 사태', '최전선', '초토화', '쑥대밭', '대란', '대공포', '총동원', '창궐', '전쟁 같은', '군사작전 같은', '포화 속'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