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황영택 기자] 이번 충청역사실록 4편은 100년 가까이 금병산 자락에서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버텨온 수운교의 사찰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먼저 소개해 드릴 문화재는 도솔천인데요. 경복궁을 재건한 최원식이 총괄이 맡아지었습니다.
내부에는 하늘을 상징하는 천단과 단군, 부처, 노자, 공자의 위패가 봉안된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수운교 본부 건물로 일제 강점기 말에는 공립학교 교실로 6·25 때는 주둔 여단의 본부로 사용되었는데요
지금도 처음 준공했을 때 모습을 그래도 유지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6.25와 관련된 문화재는 본부만 있는 건 아닌데요. 다른 하나는 범종입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에 의해 약탈 되었다가 1952년 전쟁 당시 사용된 탄피를 가지고 주조된 범종이며
겉면에는 ‘금룡산 36 도솔천 범종’이라고 한자가 쓰여 있는 것 이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교조의 사저와 법회당 등 수운교의 모든 시설이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영택 기자 0_taegi99@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