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황영택 기자] 충청투데이 뉴스플랫폼부가 새로운 콘텐츠 ‘충청역사실록’ 제작했습니다.
충청역사실록은 우리지역의 근현대 역사를 국가유산과 함께 풀어주는 영상콘텐츠입니다. 그 시절 과거 모습은 역사 자료 및 사진으로, 현재 모습은 드론과 카메라로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대전 대덕구 비래동과 용운동 사이에 있는 오래된 다리 ‘대전 육교’입니다. 충청투데이 뉴스플랫폼팀은 이 다리에 숨겨진 이야기를 취재했습니다.
대전 육교는 경부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던 1969년, 천안~대전 구간 개통과 함께 건설됐다.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아치형 구조로, 가장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육교입니다. 개통 이후 대한민국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이 육교는 경부고속도로 확장과 구조물 노후화로 인해 1999년 폐쇄됐는데요. 이후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대전 육교는 2020년 6월, 국가등록문화재 제783호로 지정됐습니다.
대전시는 해당 육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는 제2차 지방재정 계획 투자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인근의 역사 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영택 기자 0_taegi99@cctoday.co.kr
